김딴딴 일상다반사/맛집리뷰

수원왕갈비 청기와타운 마포점 아기랑 외식하기 좋은 곳!

김딴딴이 2024. 3. 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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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고기집 청기와타운에 딴딴이와 함께 가족 외식을 하러갔다.

아기 낳으면 쉽게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구워먹는 고기...

삽겹살, 돼지갈비, 소갈비 등 집에서는 차마 구워먹기 어렵고..

아기 데리고 고기집 가는것도 아주 난이도 극상!

이제 꽤 많이 큰 18개월 딴딴이이기도 하고 구워주는 고기집이라 조금은 편하게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다.

 

청기와타운

영등포점이 본점인 것 같던데! 어느새 갑자기 핫해진 고기집인 청기와타운!

LA한인타운 갈비집 컨셉이다.

요즘은 여기저기 많이 오픈해서 지점이 꽤 많이 생겼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청기와타운 마포점!

 

마포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7분거리에 위치한 청기와타운!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가게 앞에 주차할만한 곳은 없고,

청기와타운 뒷골목 쪽으로 가면 길거리에 이면주차를 할 수 있다.

아니면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공영주차장에 대고 가도 된다.

 

당일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우리는 워크인으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ㅋㅋ

거의 50분 정도는 웨이팅을 했던...

대기번호가 길진 않았지만 예약석도 따로 빼두고 고기집이 원래 회전율이 높진 않으니 의외로 많이 기다림ㅠㅠㅋㅋ

청기와타운 마포점
청기와타운 마포점

 

대기 중인 손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입구에 잘 보면 와인이 전시되어 있다.

한 쪽에는 와인 셀러도 구비되어 있는데 와인을 곁들여 마실 수 있고 심지어 콜키지 프리!

와인에 대해서만 콜키지 프리니 양주를 들고가진 말자ㅋㅋ 

 

 

청기와타운 수원왕갈비

청기와타운의 시그니처이자 한정판매 메뉴인 수원왕갈비!

역시 갈비는 수원왕갈비인가ㅋㅋ

청기와타운 밑반찬
밑반찬

 

밑반찬은 양념게장과 청기와타운의 또다른 시그니처인 무생채, 감자샐러드와 각종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양념이 나온다.

여긴 특이하게도 쌈채소와 쌈장은 따로 없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고기를 와사비와 곁들여 먹는걸 좋아하는 편!

청기와타운 수원왕갈비 2인분
수원왕갈비 2인분 / 58,000원

 

엄~청나게 두툼해보인다.

수원왕갈비는 저렇게 뼈 한대씩 나와서 1인분만 주문하는건 어렵고 홀수로 주문하는것도 어렵다고 한다.

2인분, 4인분 이렇게 짝수로 주문해야 한다고함ㅋㅋ

청기와타운 수원왕갈비 두툼하게 잘 구워진 사진
큼지막하고 두툼한 수원왕갈비

 

직접 구워야 하는 고기집을 가면 고기 구우랴 아기 보랴 정신이 한개도 없는데

그래도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니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 최고!ㅋㅋ

두툼~하고 큼지막하게 잘라주신다.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면 처음엔 맛있지만 금방 물리는데,

수원왕갈비는 아주 적당히 간이 사악 베어있어서 아주 맛있었다.

조금 부족해서 수원양념갈비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수원왕갈비보다 약간 달짝지근~한게 비슷하면서도 다른ㅋㅋ

아주 맛있는 맛!

 

 

아기랑 같이가도 좋은 곳!

아기랑 같이가니 미역국을 서비스로 주셨다.

특별히 서비스로 준게 아니라 원래 생일자랑 아기한테는 미역국이 무한리필이라고!

공기밥을 따로 시켜서 미역국이랑 한~그릇 배터지게 먹은 딴딴이!

청기와타운 아기랑 가도 좋은곳
아기랑 같이가도 좋은 곳

 

아기의자도 좋아서 의자가 좀 불편하면 금방 안앉겠다고 징징댔을텐데 식사 끝날 때까지 얌전히 잘 앉아있어주었다.

갈비도 잘 먹고 미역국과 밥도 야무지게 잘 먹은 딴딴이 덕분에 엄마아빠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후식으로 비빔냉면과 청기와토장찌개를 시켰는데

비빔냉면은 맛있었지만 면이 좀 많이 삶아진채 나왔는지 금방 퍼져버려서 조금 아쉬웠고,

토장찌개는 이름이 조금 낯설었지만 결국 된장찌개이다.

토장찌개의 의미는 된장을 풀어넣고 끓인 찌개여서 결국은 된장찌개와 동일한 말!

청기와토장찌개는 크게 토막썬 감자가 들어가고 소고기가 송송 들어가있고 국물이 아주 찐~했다.

보통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개와는 전혀 다른 맛!

나름 별미였던 것 같다.

무생채볶음밥도 많이 시켜서 고민했는데 토장찌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무생채볶음밥 시켰어도 역시 고기먹고는 볶음밥이지! 하고 볶음밥 시키길 잘했다 하지 않았을까ㅋㅋㅋ

딴딴이가 18개월 정도 되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고 고기집에서 가장 걱정되는 자욱한 연기가 일체 없어서 또 아기랑 같이가기 좋았고!

아기의자도 잘 되어있고 아기에게는 미역국도 계속 주시니 아기 데리고 가기 좋은 고기집이지 않을까 싶었다!

아기 데리고 고기 도전해보고 싶으신 엄마아빠들!

청기와타운 한 번 가보시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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