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되기 전인 올 여름정도까지만 해도 딴딴이에게 필요한 옷은 거의 내복 뿐이었다!
가끔 외출을 하긴 했지만 딱 한 두번 정도밖에 못입을 것 같아 외출복을 사기가 망설여졌고,
그렇게 자주 외출하는 것도 아니라 선물받거나 물려받은 외출옷으로 버틸 수 있었다.
이제 돌이 지나고 걷기 시작하니 밖에 나갈일이 많아졌고..!!
특히나 요즘 같은 며칠 안될 좋은 가을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자주 나가려고 하다보니 외출복이 필요해졌다!
특히나 앞으로 다가올 겨울옷!!
마침 돌이 지나면서 지인들에게 옷도 선물을 받았는데,
우연치 않게 서로 다른 지인이 같은 브랜드의 같은 옷을 선물해준게 아니겠능가!!!ㅋㅋㅋㅋ
예쁜 옷으로 유명한 브랜드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같은 옷을 선물해줄 정도라니!ㅋㅋㅋ
그래서 한 벌은 다른 옷으로 교환하기 위해 베베드피노 매장으로 향했다!
베베드피노 (Bebe De Pino)
백화점 키즈 코너에는 거의 있는 듯하다!
옷 박스에 같이 있던 교환증을 보니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베베드피노이길래 오랜만에 아이파크몰 구경도 할겸!
두근두근 예쁜 겨울옷을 살 생각으로 고고!
꼭 구매했던 곳으로 갈 필요는 없고 전국 베베드피노 매장 어디에서나 교환이 가능하다.
우리는 단지 오! 오랜만에 아이파크몰 가보고 싶네! 해서 간 것!
안내판에 안적혀있어서 조금 헤맸는데..
베베드피노는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에 키즈존에 있다.
다른 한 쪽인 패션파크에는 스포츠, 스트리트캐주얼 코너와 CGV가 있었던듯!
베베드피노, 이름만 들어선 유럽 브랜드인가? 싶었는데
우리나라 브랜드였다!!!
사장님들의 딸이 태어나면서 딸을 위해 만들어주던 의류와 액세서리들이 이웃에게 소개되었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런칭까지 이어졌다고!
베베드피노는 스페인어로 "아기소나무"라는 뜻이란다.
사장님들의 딸인 솔이의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함ㅠㅠ 감동쓰
원래 디자인을 하셨던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옷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진짜 마음에 들었다.
아기옷은 원래 디폴트로 귀엽고 예쁨이 장착되어 있긴 한데ㅋㅋ
베베드피노는 개인적으로 아기옷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예쁜듯!!
우리가 서로 다른 지인에게 똑같은 옷을 선물받은 옷이 바로 아래 원피스!
목 쪽에 머플러? 같은건 별매상품인듯 하고 별도로 디피되어 있는걸 보니 시그니처 원피스인듯?ㅋㅋ
선물 받았을 때도 와!! 너무 예쁘다!! 라고 생각했었다.
여자아이라면 완전 필수품ㅠㅠ
우리 딴딴이도 딸이다 보니 여자아기들이 입는 옷들에 자꾸 눈이 가게된다.
어쩜 이렇게 색감도 예쁘고 디자인도 예쁘게 잘 만들었을까...
어른이 입어도 예쁠 것 같다ㅋㅋㅋㅋ
이제 가을 겨울이다보니 겨울 점퍼나 패딩, 조끼도 많았다.
돌 막 지난 아기들이 입을 수 있는 옷도 있지만 어린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한 유치원 갈 나이까지는 입힐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딴딴이도 언능 커서 저런 예쁜 옷 입자!!
처음에 이 조끼보고 너무 귀엽다! 해서 요걸로 구매할까 싶었는데,
똑같은 디자인으로 긴팔도 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긴팔로 구매했다!
리버서블이어서 저렇게 빨간 체스무늬 옷을 뒤집으면 파란색의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패딩이 된다!
의류 말고도 가방, 모자 같은 액세서리도 꽤 많았는데 하나 같이 너무 귀여웠다ㅠㅠ
이제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우리 딴딴이ㅋㅋㅋ
가방이 너무 귀여워서 충동구매 할 뻔 했지만 어린이집에서 준 가방이 있어서 꾹 참았..ㅋㅋ
겨울 모자가 하나 필요했어서 아울렛이나 백화점 갈 때마다 스캔하곤 했었지만 딱히 끌리는 모자는 없었는데
겨울 패딩을 사는 김에 셋뚜셋뚜로 모자도 같이 골랐다!
가격은 거의 어른 모자 가격이었지만ㅠㅠㅋㅋ 너무 잘 어울리는걸 어떡해ㅠㅠ
사진은 하나 뿐이지만 우주복 종류도 많았다!
한 5~6살 되보이는 어린이들도 우주복 입어보던데 너무 귀여웠다!!
원피스 교환이어서 가격을 차감해주었는데도 겨울 패딩과 모자를 사니 10만원을 더 지불했다...ㅋㅋㅋ
아기옷으로 이렇게 비싼 옷을 사본적이 처음인데
분명 아기옷 얼마 입지도 못하는데 굳이 비싼거 살 필요 뭐있어!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플렉스하고 있었음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입혀보니 너무 예쁜걸 어떡해ㅠㅠ
아까 위에 그 리버서블 조끼의 긴팔 버전! 겨울 아기 패딩이다!
보통 리버서블 옷들이 한 쪽은 예쁘고 다른 한 쪽은 딱히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양쪽이 다 색다르게 귀엽고 예뻐서 좋았다ㅋㅋㅋ 홀딱빠짐
모자도 챙이 있는 털모자로 귀를 덮어줄 수 있는 겨울모자!
모자 모델 이름은 "레꼴베이비 이어머프 캠프캡" 이라고 함!
아주 따수운 겨울을 보낼 수 있겠구나!!
위아래로 아주 찰떡찰떡!!
파란색끼리도 잘 어울리지만 빨간색하고도 잘 어울려서 양면 다 매칭이 아주 좋았다ㅋㅋ
리버서블의 모델 이름은 "올오버 체크 레꼴베이비 리버서블 패딩점퍼" 아주 길고 어려운 이름ㅋㅋㅋ
다른 한 쪽은 빨간 체스무늬의 털옷!
완전 다른 디자인의 다른 재질이라서 두 벌처럼 입을 수 있다! (가격도 두 벌 가격이지 않을까...ㅋㅋ)
올 겨울은 베베드피노 겨울 패딩과 겨울 모자로 따숩고 예쁘게 보내야지~~
똑같은 모델은 아니지만 아래 리버서블 점퍼도 참고하시길!
베베드피노 올오버아서베이비리버서블보아퍼점퍼_BP33JL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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