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하는 코스트코
우리 가족이 코스트코를 방문하는 이유는 사실 딱 두 가지다.
하나는 물을 사기 위해서, 다른 하나는 힐링을 하기 위해서
장보는걸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장 볼 시간이 없고 당장 내일 받아야 하거나 쿠팡이 더 저렴할 때를 제외하고는 인터넷에서 장을 잘 안본다.
이마트던 코스트코던 트레이더스던!
대형마트에서 아이쇼핑도 하고ㅋㅋㅋ 이것저것 구경하는걸 좋아한다.
사실 아직 아무거나 막 집어먹지 못하는 딴딴이와 함께인 우리 가족에는 코스트코 같은 대용량 마트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가고 싶은걸 어떡해ㅋㅋㅋ
우리 가족 같은 소가족을 위한 상품들을 찾아본다!
소가족 : 식구 수가 적은 가족, 한 쌍의 부부와 미혼의 자녀만으로 구성된 가족
아! 커클랜드 시그니춰 먹는샘물, 물은 말해 뭐해
추천상품이 아니고 필수품이니까 제외한다.
1. 베이글
코스트코 베이글도 사실 물 만큼이나 필수품에 가까운 식량 중 하나ㅋㅋㅋㅋ
아무리 먹고 싶어도 줄 설 자신이 없어서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한 런던 베이글과...
그 밖에 요즘 베이글, 베이글 샌드위치가 맛있는 카페들은 모두 인기인기인듯
베이글 하나에 기본 3~4천원씩 하기 마련인데
당연히 이런데서 먹는 베이글이 맛있긴 하지만ㅋㅋㅋ
코스트코 베이글도 기본 베이글로 전~혀 손색 없이 맛있는 베이글이다!
아마 코스트코 베이글 사서 판매하는 개인카페도 있지 않을까??
쿠팡에서도 코스트코 베이글을 판매하긴 하지만,
당연히 직접 가서 사는게 훠얼씬 저렴!!
6개 + 6개에 6,990원이기 때문에 베이글 하나에 580원 꼴
소가족에 베이글 12개는 너무 많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따로 비닐포장해서 냉동실 넣어놨다가 아침에 하나씩~ 전자렌지 돌려먹거나 에어프라이어 해서 먹으면 된다!
베이글은 우리 15개월 차 딴딴이한테도 쪼금씩 떼주니 잘 먹는다! 호호
2. 니피(Nippy's) 오렌지주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오렌지주스를 이제야 알았다니..
최근에 급 오렌지주스 땡겨서 구경하다가 한번 사본 니피 오렌지주스!
실온에 보관되어 있는 오렌지주스들도 많던데 이건 코스트코에서도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한 병에 1L이고 3개가 한 묶음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3개에 14,000원 대였던걸로 기억!
거진 1개에 5천원 가까이 하는 비싼 오렌지주스긴 한데..
너무너무 맛있다.
둘이서 3병 1~2주면 다 마신다..ㅋㅋㅋ
원산지는 호주이고 해외에선 꽤 이름있는 식품회사라고 함!
개봉 후에는 5일 이내에 먹으라고 나와있고 차게 먹으면 좋다고 나와있다!
오렌지 100% 과채주스임!
이것도 인터넷에선 더 비싸니 꼭 코스트코 갈 때 사보시길!!
어린시절부터 세뇌였나 오렌지주스하면 델몬트였는데
어른인 나! 오렌지주스는 니피 오렌지주스!!
3. 호놀룰루 쿠키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온 우리 부부는 하와이 글자만 들어도 아련아련~~
신혼여행 갔을 때도 호놀룰루 쿠키 되게 맛있다! 하면서 먹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코스트코 가니까 딱!! 있지 않은가!!
초코칩 쿠키인데 마카다미아가 섞인!
하와이가 마카다미아가 유명해서 마카다미아 초콜릿도 아주아주 맛있는데!
요 호놀룰루 쿠키도 엄~~~청 맛있다!
가격이 15,000원 정도로 저렴하지 않지만...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두고두고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한 봉지에 총 454g, 2,193kcal로 무시무시 하지만 한 달은 두고두고 먹는듯?ㅋㅋㅋ
커피랑 먹어도 우유랑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끝없이 들어가는 쿠키는 아니어서ㅋㅋ
한 번쯤 드셔보시길!
4. 코스트코 와인
다른 마트들에서도 와인은 꼭 코너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 와인이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1~2만원대 저렴한 와인 중에서도 가성비 좋고 맛있는 와인들이 많고
가끔식 프로모션으로 좋은 와인들도 저렴한 가격에 나오기도 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
요즘 육퇴를 하고 아내랑 신혼 때처럼 가끔 와인 한잔씩 하곤 하는데,
이런 순간을 위해 코스트코 갈 때마다 2~3병씩 사오는 중ㅋㅋㅋㅋ
사실 코스트코 와인에 대해서는 와인을 잘 아시는 분들이 포스팅한 글들도 너무너무 많지만,
와인 마실줄만 알지 1도 모르는 와알못(나) 입장에서 쓴 포스팅도 있으니 구경해보시길~~
5. 광천김 곱창김
어렸을 때 집에서는 항상 네모난 큰 김을 잘라서 락앤락 통에 넣어놓고 먹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초반에는 요렇게 김을 먹었었는데 우찌나 귀찮던지...ㅋㅋ
요즘에는 계속 개별포장된 김을 사서 먹는다.
그것도 코스트코나 다른 마트에서도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는데
이제는 정착한 김이 바로 코스트코 광천김 곱창김!!!
코스트코에서 11,700원 정도 했던듯!
곱창김은 원초 자체가 꼬불꼬불 곱창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1년 중 20~25일 정도만 생산되는 아~주 귀한 김이라고 한다.
대부분 10월 ~ 11월 한 달 동안만 생산한다고!!
최근 인공감미료 초과 검출 등 식약처에서 회수 조치한 곱창김도 있다고 하니 잘 거르시길!
아무튼! 코스트코 광천김 곱창김은 한 봉지 당 양도 우리 가족 기준에서는 딱 적당하고!
(너무 많으면 한 끼에 다 못먹어서 아까움ㅠㅜ)
짭짤함이나 식감 등ㅋㅋㅋㅋ 가장 맛있는듯!!
아이 키우는 소가족들 위해 코스트코에서도 용량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추천템들이었습니다~~
아래는 1년에 한 번, 딱 겨울에 한 번쯤 사서 먹기 좋은ㅋㅋㅋ
플로렌틴 쿠키 관련한 포스팅도 참고하시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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