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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 일상다반사/맛집리뷰

코스트코 와알못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와인 추천! (아마란타, 킴 크로포드, 프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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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딴이가 돌이 지나 어느덧 14개월이 되고,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해서 그런지 밤잠 이루기 힘들었던 딴딴이도 이제 보통 9시 전에는 잠이 들고!

딴딴이도 이제 현대사회의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구나..ㅠㅠ

이제서야 육퇴를 즐기게 된 우리 부부는 아기 낳기 전 때처럼 종종 와인을 즐기게 되었다!

와인을 좋아하긴 하지만 막 공부하면서 어느 지역의 어느 품종이 이런 맛이군! 하면서 먹기보다는

오! 이거 괜찮네! 이건 너무 다네! 이건 너무 알코올 맛이 많이 나네! 이런 정도로ㅋㅋㅋ 즐기는 우리

 

아기 없을 때는 와인 종류도 많고 싸게 파는 춘천 세계주류마켓 같은 곳들도 가보곤 했었는데,

이제는 코스트코가 최고ㅋㅋㅋ

와인 잘 아는 사람이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와알못이 먹어도 괜찮았던 와인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AMARANTA)

예~엣날에 신의 물방울 만화책을 보고 와인을 처음 마셔보게 되었는데ㅋㅋㅋ

다 읽진 못했지만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이태리 와인이 아주 가성비가 좋다는 것!

와알못 기준에서 프랑스는 비싸고 고급와인은 엄청 맛있지만 저렴한 와인은 괜찮은걸 찾기 어렵다,

이태리는 저렴한 와인 중에서도 맛있는 가성비 와인이 엄청 많다! 요정도..ㅋㅋ

그래서 비싼 와인은 굳이 찾지 않는 우리 입장에서 프랑스보다는 이태리 와인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 이태리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이 와인은 이탈리아 아부르쪼 지역의 레드와인으로 이 지역 대표 포도품종인 몬테풀치아노로 만든다고 함!

과숙한 포도를 수확하고 15~20일을 침용하고 24~26도의 온도가 제어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한 뒤에

프렌치 오크나 미국 오크에서 또 다시 9~12개월 정도 숙성한다고!

와인평론가 루카마로니로부터 99점 만점을 획득했다고 한다!ㅋㅋ 라벨에 써있는 99가 그 의미!

 

내가 와인을 고르는 기준은 사실 별거 없다ㅋㅋ

내가 좋아하는 품종이나 지역의 와인 위주로 고르기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와인을 느껴보고 싶기 때문에

라벨이 끌리는 것 중에 비비노로 평점과 와인랭킹 정도 보고 고름ㅋㅋㅋㅋ

이 와인도 느끼는 풍이 뭔가 고~급져 보이지만 가격은 착했고 (31,000원 정도?)

비비노에서 평점은 무려 4.3!! 비비노 유저 기반의 평균가격이 37,964원, 랭킹이 Top 1%!!!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싶어서 구매구매ㅋㅋㅋ

 

비비노에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평점 4.3은 아주아주 높은 편!

랭킹도 Top 1%면 아주 믿을만 하고!

사실 평균가격은 별로 참고하진 않는 편인데 코스트코 가격보다 비싸다고 하니 그냥 내심 좋아서ㅋㅋㅋㅋ

코스트코 가성비 좋은 와인 아마란타 이태리 와인
코스트코 가성비 좋은 와인

 

 

2019 빈티지이다!

사실 뭐 블랙베리 맛이 나고 오크향이 어떻고 이런건 잘 모른다..

코르크 딱 오픈했을 때 향이 오! 맛있을 것 같은 와인이다! 정도였고ㅋㅋ (지극히 주관적인)

색깔이 진~하니 엄청 가벼운 와인은 아니겠다 싶었다!

코스트코 와인 엄청 많이 마셔본건 아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뭔가 고급진 맛이었던듯!

3만원에 요 정도 맛이면 아주 훌륭한 것 같다!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특색이 있다기보다는 뭔가 음! 딱 와인의 맛이야!! 요런 느낌,,,ㅋㅋㅋ,,,

 

킴 크로포드 (KIM CRAWFORD)

요건 내가 화이트와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와인 중 하나이다.

예전에 친한 형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화이트 와인이라며 추천해줘서 먹어봤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깔끔하니 맛있어서 화이트와인을 즐기진 않지만 요건 하나씩 마시는 편!

코스트코 가성비 화이트 와이 킴 크로포드
킴 크로포드

 

화이트와인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이 유명한데 킴 크로포드가 바로 말보로 지역 와인!

쇼비뇽블랑 품종이고 가격은 27,000원 정도 한다!

비비노에서 평점은 4.0이고 평균가격은 46,574원, 랭킹은 Top 3%!!

 

킴 크로포드는 다른데에서 구매해도 거의 다 2만원대였던 것 같은데..ㅋㅋ

왜 평균가격이 4만원 중반씩 하는진 모르겠지만!

뭔가 싸게 사는거 같아 기분은 좋음ㅋㅋ

평점도 높고 랭킹도 높은만큼 호불호 없이 모두 맛있어 할만한 화이트와인이다!

 

화이트와인 중에서는 별로 달지 않고 드라이한 느낌이다.

약간 상콤하기도 하고..?

코스트코에서 화이트와인 사려고 한다면 킴 크로포드 추천!

유명한 화이트와인 중에 클라우디베이도 있는데 같은 품종의 같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이다!

클라우디베이도 맛있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기 때문에 가성비 있는 저렴한 와인을 찾는다면 킴 크로포드가 딱일듯!

 

 

프릭쇼 (FREAK SHOW)

프릭쇼는 화려한 라벨로 눈에 잘 띄는 와인 중 하나이다.

어디가도 눈에 잘 띄어서 그런지 많이 보이는 와인 중 하나인데,

코스트코에도 항상 있는 것 같아서 한 번쯤 먹어보자! 해서 구매해봤다.

코스트코 가성비 와인 프릭쇼
프릭쇼

 

미국 와인이고 포도품종은 까베르네쇼비뇽!

라벨도 딱 미국느낌이긴 하다ㅋㅋㅋ

비비노에서 평점은 3.9점, 평균 가격은 24,190원, 랭킹은 Top 4%!!

가격은 세 와인 중에 유일하게 코스트코 가격이 더 비싼..ㅋㅋ

코스트코에서는 28,000원 정도였던듯!

 

처음 먹었을 때 오! 달다! 맛있네!

약간 포도주스 같은 느낌도 들어서 가볍게 마시기 너무 좋다! 였다!!

육류랑 같이 마시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와인을 잘 아는 세계에서는 아주아주 혹평을 받고 있는 와인이라고..

"엄청 쥐어 짜낸 포도 설탕물 같은 캘리포니아 와인" 이라고한다ㅋㅋ

난 포도주스 같아서 달고 맛있었어! 였는데 역시 같은 맛도 이렇게 다르게 표현할 수도ㅎㅎ

와인 초보에게 적극 어필할 가능성이 높은 와인이라는데 그래서 내가 맛있게 먹었나 보다...하하

와인 유튜브로 유명한 와인킹에서 와인 대가가 아주 쌍욕의 쌍욕을 했다는ㅋㅋㅋㅋ

괴물이라는 표현을 썼던데 그래서 이름을 프릭쇼라고 지은건가 싶기도ㅋㅋ

만든 사람도 그걸 겨냥해서 만든걸수도..?

아무튼 와인 초보자들이 마시면 와 달다! 맛있다!라고 외칠 정도이고 와알못들도 전세계엔 아주 많기 때문에 잘 먹히는 와인인 것 같다.

상도 많이 받았다고...!!

 

코스트코 와인이 가격이 저렴한 편은 맞지만 모든 와인이 다 맛있는건 아니더라!

저렴한만큼 엇 별론데 하는 와인도 있었다.

이것 또한 와알못 입장의 주관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기회되면 다음에 비추천 와인도 포스팅 해보겠다!

 

코스트코 겨울 한정메뉴인 플로렌틴 쿠키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 참고하시길!

 

코스트코 겨울 한정메뉴 플로렌틴 쿠키 칼로리 폭탄 솔직 후기!

장보기를 좋아하는 우리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코스트코를 가는듯ㅋㅋ 너무 대용량이어서 우리 세가족 먹을 것을 사기엔 항상 뭐가 많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잔뜩 사오는 우리ㅠㅠ 코스트코에서

ddanddans-lif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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