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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의 육아 아이템

아기쪽쪽이 사용시기와 종류별 사용후기(빕스/아벤트/모윰/스와비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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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으로 "이건 신세계야!!" 라고 했던 육아 아이템이 바로 아기 쪽쪽이(공갈 젖꼭지)이다.

우는 아기에게 쪽쪽이 하나 물려줬을 뿐인데... 이렇게 얌전해진다고??

아기 쪽쪽이 언제부터 사용해야하는지, 언제 끊는 것이 좋은지,

수 많은 아기 쪽쪽이 중에 무얼 고르는 것이 좋을지!! 공유하고자 한다.

 

아기 쪽쪽이 사용시기

아기에게 쪽쪽이를 물리는 이유는 아기의 물고 빠는 욕구를 해소시켜 주기 위함이다.

아기는 빠는 행동을 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는 아기에게 (떡이 아니라) 쪽쪽이를 물려주면,

잠투정을 하는 아기에게 쪽쪽일르 물려주면 안정감을 느끼고 얌전해지는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아기 쪽쪽이는 그렇다고 너무 신생아부터 물리면 안된다.

빨기 욕구는 엄마의 모유를 먹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반사 반응인데,

너무 빨리 쪽쪽이를 물리면 유두혼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생후 4주~6주 이후에 쓰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쪽쪽이가 꼭 아기를 달래는 용도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 따르면, 쪽쪽이를 물리면 영아 돌연사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쪽쪽이 끊는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늦어도 두돌 전에는 떼는 것이 좋다고 하고,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만 2세~4세 정도에 사용 중단,

미국 소아가 치과 학회에서는 36개월까지를 권장한다고 한다.

요즘에는 6개월~12개월에 끊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 것 같다.

끊어야 하는 이유는 치아 배열이나 입모양 등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 혹시나 걱정하는 마음에서

쪽쪽이를 끊어야 하는 시기를 하루라도 앞당기려는 엄마아빠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결국 엄마아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아기 쪽쪽이 종류별 사용후기

아마 대부분의 엄마아빠들이 여러 종류의 쪽쪽이를 결국 써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기마다 안빨려고 하는 쪽쪽이도 제각각이고,

어떤 쪽쪽이를 물면 헛구역질을 한다고 하고 뱉는다고 하고 다 다르기 때문이다.

엄마아빠 입장에서도 직접 빠는건 아니지만...ㅋㅋ

사용하다 보면 이게 더 나은 것 같다, 저게 더 나은 것 같다라는 생각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것 저것 다 써보게 되는 것 같다.

우리도 총 4종류의 쪽쪽이를 써보고 지금은 스와비넥스로 정착을 했는데 각각의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참고만 하시면 좋을듯!!

 

빕스 쪽쪽이

가장 처음으로 구매했던 쪽쪽이이다.

가장 유명하면서 가격이 꽤 저렴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유아용품은 유럽이 유명한 것 같다.

이 빕스 쪽쪽이는 덴마크의 Tolico Aps Denmark라는 회사에서 만든 쪽쪽이이다.

빕스 쪽쪽이,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쪽쪽이이다
빕스 쪽쪽이

 

빕스 쪽쪽이는 실리콘 재질, 천연고무 재질로 나뉘어진다.

침독 예방을 위해 구멍 3개가 뚫려있고 동그란 모양이 시그니처인듯 하다.

우리는 빕스 쪽쪽이를 초반에만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열탕소독하면 뭔가 플라스틱 쉴드와 꼭지 사이에 물이 차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뭔가 이런 사소한 이유도 신경이 쓰였던 것 같음ㅋㅋ

딴딴이는 딱히 거부반응 없이 잘 물었지만 다른 종류도 같이 써보면서 자연스레 재구매는 하지 않게 되었다.

 

아벤트 쪽쪽이

아벤트 쪽쪽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필립스 제품이다.

필립스코리아의 본사 직영 상품이라고 한다.

아기 쪽쪽이, 필립스 아벤트 제품
아벤트 쪽쪽이

 

아벤트 쪽쪽이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는 그 중 울트라 소프트 노리개 제품을 사용했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쉴드와 꼭지가 일체형이 아니어서 그런지 열탕소독을 자주 하니 꼭지 안에 물이 차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약간 커브로 되어 있는 쉴드가 아기의 통통한 볼따구를 좀 누르는 느낌?이어서

좀 오래 물고 있거나 세게 물 때 약간 자국도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이것도 재구매는 하지 않았음..

 

 

모윰 쪽쪽이

모윰은 우리나라 브랜드이다. 쁘띠엘린이라는 회사의 출산&육아용품 브랜드!

위 두 젖꼭지가 모두 플라스틱 쉴드와 꼭지가 분리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서,

올 실리콘으로 되어있는 쪽쪽이 중 모윰 쪽쪽이를 써보게 되었다.

아기 쪽쪽이, 모윰 쪽쪽이, 올 실리콘으로 되어있다.
모윰 올 실리콘 마카롱 쪽쪽이

 

아무리 열탕소독을 열심히 해도 물이 차지 않는?ㅋㅋ 일체형 올 실리콘 쪽쪽이로 바꾸었다.

 그러나.. 다른 단점이 하나 있었다..!!

잔먼지? 머리카락? 이런것들이 너무 잘 달라붙는다...ㅠㅠ

뭔가 정전기 때문에 딱 달라붙는것처럼 잘 달라 붙어서 혹시나 뭐 달라붙지 않았나 수시로 확인하게 된다.

이것도 뭔가 자꾸 신경쓰여서... 갈아타게 되었다..

 

스와비넥스 쪽쪽이

결국 마지막으로 정착한 쪽쪽이는 스와비넥스 쪽쪽이이다.

스와비넥스는 스페인의 유아용품 브랜드이다.

40여년간 유아용품을 생산했고, 스페인 소아과 치의학회와 공동연구를 하여 개발했다고 한다.

스와비넥스 아기 쪽쪽이, 올실리콘으로 되어 있다.
스와비넥스 쪽쪽이

 

모윰과 마찬가지로 올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열탕소독을 계속 해도 물이 고이거나 차는 느낌이 없었고,

같은 올 실리콘인데 모윰보다는 훨씬 먼지나 머리카락이 달라붙는게 좀 덜했다.

다행히 딴딴이는 모든 쪽쪽이에 거부반응이 없었고 스와비넥스 역시 잘 물고 있다!

스와비넥스는 약간 끝이 휘어진 모양의 아나토미컬형과 일자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나토미컬형은 아기가 엄마젖을 빨았을 때 변화하는 모양을 해부학적으로 디자인한 모양이라고 한다.

그래서 뭔가 어느 방향으로 물려도 되는 여느 쪽쪽이와 다르게 꼭 순방향으로 물려줘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아나토미컬형은 좀 잘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우리는 일자형을 메인으로 쓰고 있다!

 

아기 쪽쪽이 교체시기

아기 쪽쪽이는 꼭지가 찢어지거나 고무가 변색되었다면 바로 교체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2~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어떤데서는 천연고무 재질의 경우 2개월, 실리콘 재질은 3~4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브랜드마다도 교체시기 권장을 표기하고 있는데,

스와비넥스의 경우는 1개 사용 시 1~2개월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것을 권장한다.

빕스의 경우는 천연고무는 단독사용시 6주, 여러개 사용시에는 2~3개월, 실리콘은 개수 상관없이 2~3개월마다 교체를 추천한다.

아벤트의 경우 보통 2주에서 5주 정도를 교체 권장 시기로 말하고, 실리콘에 손상이 없거나 여러 개를 수시로 소독해서 사용한다면 발달 단계에 맞춰 교체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모윰은 제품설명에는 없고 제품 Q&A에서 봤는데, 권장 교체시기는 4~6주, 여러개를 사용할 경우 2~3개월 사용 가능하다고 답변되어 있다.

 

참고로 아기 쪽쪽이는 항상 열탕소독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열탕소독은 1분 내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기 쪽쪽이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구경하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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