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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의 육아 아이템

아기 토핑 이유식 준비물, 시작시기, 먹이는 음식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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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 이유식, 자기주도 이유식, 고형 이유식 등 종류도 많다.

연구결과로 이렇게 하면 어디에 좋다더라, 이런 얘기들이 많지만 이것도 약간 유행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딴딴이가 완전 아기였을 때는 엄마 아빠가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어도 관심이 1도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자꾸 쳐다본다던지 관심을 가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 때가 바로 이유식을 슬슬 시작해도 될 시기인 것!!

 

아기 이유식 시작시기

과거에는 아기가 4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사항이었고,

또 언제는 모유를 먹는 아기는 5개월, 분유를 먹는 아기는 6개월 이런 내용들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런 것 상관 없이 6개월에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신체적 발달 및 소화 기능에 따라 조금 더 일찍 시작하거나 늦게 시작할 수도 있다.

딴딴이가 그러했듯 엄마 아빠가 먹는 음식에 흥미를 보인다던지, 손가락을 사용해서 뭔가 입에 가져간다던지 하면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시기가 보통 5~6개월 정도 된다.

아기 이유식 시작한 딴딴이. 잘 먹어서 너무 기특하다

 

이유식 준비물

  • 이유식 냄비, 도마, 칼

그냥 어른들 쓰는거 쓰면 되지 왜 이유식용 냄비, 도마, 칼을 따로 사야하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위생 때문이다!

아기 식사를 위한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른들이 먹는 음식과는 철저하게 분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유식 전용 냄비를 사용하여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유식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량으로 조리하거나 데우기 적합하고,

아기용 제품들은 따로 테스트와 인증을 받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 큐브

과거에는 보통 죽 처럼 다 섞어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토핑 이유식이라고 하여 밥 따로 반찬 따로 준다.

아기에게 음식 재료 하나하나 질감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토핑 이유식을 하기 위한 이유식용 큐브
아기 이유식용 큐브

밥이나 반찬을 갈고 삶고 한 뒤에 정량 맞춰서 큐브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여러가지 반찬을 따로 보관하여 섞이지 않도록 한다.

 

  • 숟가락

아기 숟가락도 별도로 필요하다.

외출 나갈 때나 급할 때는 베스킨라빈스 숟가락 같은 일회용 숟가락도 임시로 쓰기도 하지만..!!

아기 입의 크기에 따라 숟가락 크기도 잘 골라야 한다.

아기 이유식 숟가락, 아기 입의 크기에 따라 숟가락 크기도 달리 하는 것이 좋다
아기 이유식 숟가락

입이 작은 아기에게 큰 숟가락이라면 먹는 이유식보다 흘리는게 더 많을 것이고...

너무 잘 먹는 아기라면 작은 숟가락이 벅찰 수 있다.

 

  • 식판

자기주도 이유식을 하기 위해? 토핑 이유식을 하기 위해? 식판이 필요하다!

칸칸이 다른 반찬을 넣어서 반찬끼리 섞이지 않게 하고 밥이랑 반찬 한 두개씩 올려서 다채롭게 준다.

아기 이유식 식판, 반찬끼리 섞이지 않도록 한다.
아기 이유식 식판, 설거지 하기 전이라 좀 더럽다

큐브, 숟가락, 식판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모두 실리콘 재질이다.

혹시 열탕소독을 한다면 필히 실리콘 재질로 준비해야 한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돌 전까지는 열탕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기의 면역력이 조금씩 강화되고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자연적으로 미생물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시작하는

12개월 정도 이후부터는 열탕소독을 하지 않고 깨끗이 세척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아기 물컵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물도 같이 주는 것이 좋다.

모유나 분유를 먹던 때와 다르게 이유식을 시작하면 응가의 형태가 곧바로 달라질 것이다...

우리 아기가 어린이가 되었네..? 싶음..ㅋㅋ

물을 많이 안마셔주면 변비에 걸려 토끼똥 싸면서 괴로워 할수도 있으니....

그렇다고 어른들 먹는 것처럼 일반 물을 주면 안되고,

분유 타는 물처럼 한번 끓였다가 식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그 물도 숟가락에 떠서 입에 넣어줄수도 있지만!

혼자 빨대로 먹는 연습을 하도록 물컵에 담아서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기이유식 물컵, 혼자 빨대로 빨아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아기 이유식 물컵

 

  • 믹서기

아기 이유식의 모든 재료는 갈아야 하기 때문에! 그것도 입자가 작게 갈아야 하기 때문에!

믹서기가 꼭 필요하다.

우리는 가장 유명한 이유식용 믹서기 중 하나인 도깨비를 쓰는데,

일반 믹서기는 입자가 좀 크게 갈리기 때문에 (어른 기준으로 큰게 아니라 아기 기준으로 큰 것!!)

거의 잘게 으깨는 수준의 믹서기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절구, 방망이를 쓰는 사람도 있음!!

 

 

이유식 음식 먹이는 순서

처음 시작할 때는 쌀 또는 현미로 미음을 만들어서 준다.

거의 쌀물이라고 할 정도로 주면서 모유, 분유가 아닌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는 아주 조금씩 질감이 있도록 입자를 키워간다.

 

토핑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처음에는 식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약 2~3일 동안 주면서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잘 먹었는데 게워내는거 말고 갑자기 분수토를 심하게 한다던지,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거나 하면 알러지를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은 있지만 알러지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는 FPIES를 의심해볼수도 있다.

 

9개월 아기 갑자기 구토 분수토, 계란 알레르기? FPIES, 의사도 잘 모르는 병

이유식을 먹고 2~3시간은 아무 문제 없었는데 갑자기 구토를 계속했다. 거의 먹은 것을 다 게워낼 정도... 뭐가 문제였을까.. 그 이후에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벌써 두 번째 이렇게 거의 먹은걸 다

ddanddans-life.tistory.com

 

식재료는 처음엔 채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당근, 감자, 양파, 브로콜리 등으로 시작하고,

그 다음엔 사과, 바나나, 배 등의 과일을 잘 갈아서 (또는 삶아서) 시작한다.

그 다음에 단백질인 고기를 추가한다.

잘게 다진 소고기나 닭고기를 준다.

소고기는...안심....(개비싸다)

지방이 없어야 하고 완전히 익히거나 삶은 뒤 잘게 갈아서 준다.

10개월이 넘어가면 가공된 곡물 식품이나 유제품을 시작해도 좋다.

베이비 시리얼이나 요구르트, 치즈 등을 추가해주면 되고,

이 때는 아기도 손으로 잡고 스스로 입에 넣을 수 있으니 작은 조각의 음식은 (목에 걸리지 않는 부드러운!) 손에 쥐어서 줘보자!

스스로 먹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 결국 자기주도 이유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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