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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 일상다반사/맛집리뷰

성수동 수제버거 치킨버거의 최고 맛집 르프리크(LE FREAK)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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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고 핫한 카페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 성수동!!

성수동 수제버거로 유명한, 내쉬빌 핫치킨 버거 다이닝 르프리크(LE FREAK)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수제버거 중에서는 다운타우너를 가장 좋아하는데,

다운타우너는 치킨버거류는 아니니 치킨버거 중에서는 앞으로 르프리크를 가장 좋아하게 될 듯!!

 

성수동 치킨버거 맛집, 르프리크(LE FREAK)

영업시간 : 런치 (오전 11시 ~ 오후 3시, 라스트오더 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5시 30분 ~ 저녁 9시, 라스트오더 저녁 8시 30분)
주차 : 블루스톤타워 주차장 1시간
예약 불가, 캐치테이블 앱으로 웨이팅 가능

 

아래 링크 통해서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르프리크

내쉬빌 핫 치킨버거 다이닝

app.catchtable.co.kr

 

르프리크는 성수역 4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정도에 위치해있다.

성수동 구두테마공원 옆에 블루스톤타워 지하 1층에 있음!

 

르프리크는 1970년대 미국 밴드인 CHIC의 대표곡이라고 한다.

펑키한 디스코 음악으로 곡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Freak Out"이라는 가사처럼,

'놀랄만큼 맛있는 음식을 만들자'라는 의미로 가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성수동을 시작으로 여의도 더현대에도 입점을 했고, 대전 유성구의 신세계백화점에도 입점해있다!

여타 다른 수제버거 가게들과는 분위기도 조금 다르고 메뉴 구성들도 달랐다.

우선 햄버거하면 바로 따라붙는 감자튀김이 없음!

성수동 치킨버거 맛집 르프리크 메뉴판
르프리크 메뉴

 

버거는 딱 두 종류이다.

시그니처 버거와 치킨 난반

시그니처 버거가 내쉬빌 핫치킨 버거이고,

치킨 난반은 브리오슈번, 치킨 난반, 타르타르 소스, 미소마요, 양배추 유부, 칠리 망고 드레싱, 영양 부추, 유자 토마토로 구성된 스페셜 버거라고 함!

처음 방문하는 곳은 가장 기본메뉴부터 먹어봐야 한다는 신념(?)으로ㅋㅋㅋ

우선 시그니처 버거를 먹기로 했다.

맵기를 3단계로 정할 수 있는데 1단계는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그냥 아주 약간 매콤한 맛이 가미된 정도이고,

2단계는 신라면정도 맵기라고는 하는데 약간 더 매운 것 같았다ㅋㅋ

3단계는 안먹어봤지만.. 2단계로 봤을 때 3단계는 엄청 매울듯....

 

메뉴판에 보면 노란 딱지로 "EP. 26 SPECIAL"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렇게 표시된 메뉴들은 주기적으로 메뉴가 변경이 되는 것 같았다.

예전 메뉴판을 보니 스페셜 버거가 포르치니 치킨 버거였음!

 

보통의 버거집에서는 감자튀김은 무조건이고 그 외에 너겟이나 치킨류 사이드가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소개에도 나와있듯 내쉬빌 핫치킨 버거와 스몰 플레이트가 맛있는 곳이라 스몰 플레이트 메뉴들이 있었다.

그냥 요리라고 보면 됨!

나는 챗 포테이토(CHAT POTATO)와 체리 토마토(CHERRY TOMATO)를 주문했다!

 

들어오면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고 레스토랑 분위기? 로 되어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고 배달도 가능하다!

성수동 수제버거 맛집 르프리크 오픈 키친
르프리크 오픈 키친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먹기도 좋을듯!

주말에는 웨이팅도 꽤 있다고 한다.

나는 평일 점심에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 딱 하나 남은 테이블이었다ㅋㅋ 럭키!!

 

햄버거는 손으로 먹어야 제맛!

고급스럽게 물티슈가 아닌 따뜻한 물수건을 제공해준다.

분위기도 그렇고 이런 서비스가 버거집이라는 인상보다는 고급 다이닝을 떠올리게 했다.

실제로 수제버거집입니다! 라고 하지 않고 내쉬빌 핫치킨 버거 다이닝 르프리크입니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르프리크, 오면 바로 따뜻한 물수건을 제공해준다
따뜻한 물수건을 준다

 

 

내쉬빌 핫치킨 버거와 스몰 플레이트

시그니처 버거는 내쉬빌 핫치킨, 딜 피클, 코울슬로와 브리오슈 번으로 이루어진 수제버거이다.

르프리크 시그니처 버거인 내쉬빌 핫치킨 버거
르프리크 시그니처 버거, 내쉬빌 핫치킨 버거 / 11,800원

 

어마무시하게 두껍다!

어떻게 한 입에 먹지, 깨끗하게 먹긴 글렀다 싶었는데ㅋㅋㅋ

서빙해주시면서 나이프로 절반 자르고 손으로 들고 먹으라고 안내해주셨다.

그렇게 먹으니 크긴 컸지만 흘리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었다!

 

나는 맵찔이지만 매콤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당당히 2단계를 주문했다.

신라면 맵기 정도라고 해서 맵찔이지만 신라면 정도는 나쁘지 않지! 했는데ㅋㅋ

생각보다 매콤해서 좀 놀랐다ㅋㅋㅋ

내 입에는 신라면 보다는 좀 더 매운거 같은걸..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먹어왔던 치킨버거와는 완전 다른 클래스였던듯!

너무 맛있자나!!!

주인공인 내쉬빌 핫치킨 외에는 그렇게 여러가지 들어간 것도 없는데

역시 주인공이 중요한 것인가.. 치킨이 너무 맛있었고 딜 피클과 코울슬로와의 조화도 딱 좋았다.

이거 배달로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진짜 좋겠다...싶었다ㅋㅋㅋ

배달로 먹을 수 있으면 진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시켜먹었을듯ㅠㅠ

 

감자튀김이 없어서 조금 서운했지만 그래서 시킨 챗 포테이토!ㅋㅋ

르프리크 스몰 플레이트 메뉴 중 챗 포테이토(CHAT POTATO)
챗 포테이토(CHAT POTATO) / 7,300원

 

가운데 펜넬 피클과 실파가 올라가있다.

돼지기름에 튀긴 감자라는데 엄청 짭짤하긴 했지만 너무 맛있는 감자 본연의 맛도 확 느껴져서 좋았다.

짭짤함도 펜넬 피클과 같이 먹으니 사악 잡아주어서 잘 어울렸다.

나오자마자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너무너무 맛있다!!

르프리크 스몰 플레이트 체리 토마토 메뉴
체리 토마토(CHERRY TOMATO) / 7,800원

 

스몰 플레이트 메뉴 한 가지를 더 시키고 싶었는데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비쥬얼이 좀 샐러드 같은 느낌이어서 상콤함이 필요하겠다 싶어 주문한 체리 토마토!

태운 토마토와 루꼴라, 세스크앤슬 허니 햄, 생 모짜렐라, 사과, 카피르 비네그렛으로 이루어진 메뉴이다.

이것도 애피타이저로 너무 맛있었다.

 

평소에 햄버거를 너무 좋아해서 유명한 수제버거들은 꽤 많이 먹어봤는데,

치킨버거 중에서는 원탑이었다!

버거도 종류를 많이 두지 않고 자신있는 메뉴로만 구성한 것 같아 더 좋았고,

스몰 플레이트도 생각보다 너무 훌륭해서 다음엔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성수동에 먹을게 하도 많지만! 치킨버거가 땡긴다면 르프리크 한 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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