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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 성장기

아이랑 나들이 캠크닉 갈만한 곳, 청려수련원 캠핑장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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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온 요즘!

이제 주말에 스타필드니 코스트코니 아울렛이니 실내보다는 실외를 조금 더 찾아다녀야 할 때!

올해 벚꽃이 더 빨리 핀다고 해서 부랴부랴 캠크닉을 예약했는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었ㅋㅋㅋ

이제 개나리는 다 핀 것 같고 벚꽃도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 같으니!

4월 첫 째주 주말에 화사한 꽃놀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꽃이 활짝 피진 않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캠크닉 하기 딱 좋았던 주말,

동탄 쪽에 위치해 서울, 경기권에서 접근성도 좋은 청려수련원 캠핑장에 다녀왔다.

 

청려수련원 캠핑장

가까운 근교에 아직 캠핑을 하기엔 19개월 딴딴이와 밤에 자기엔 좀 쌀쌀하니 캠크닉이 적당할 것 같은데

찾다보니 딱 적당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청려수련원 캠핑장!

 

동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이나 경기권에서 이동하기에 부담이 적다.

12시부터 입실이 가능하니 아침에 여유있게 출발해도 괜찮음!

여기 엄~~청나게 다양한 구역이 존재해서 한 번도 안가본 사람들은 어디가 어디인지, 좋은데가 어디인지 알기 힘들터

청소년 수련원인데 코로나가 시작한 '20년부터 캠핑, 야영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조를 했다고 한다.

너무 넓어서 다 둘러보지도 못하고ㅋㅋㅋ

가자마자 체크인을 해야해서 본관 앞에 있는 대운동장 캠크닉존과 우리가 머물렀던 노지 차크닉존 위주로 공유해보겠다.

입구에 차단기가 있으니 미리 주차 등록을 해야한다.

들어가면 자리를 잡기 전에 바로 체크인부터 해야하고 자리는 지정구역이 있는게 아니라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는 것!

분리수거나 쓰레기 버리는 곳은 있지만 쓰레기봉투를 따로 나눠주지 않으니 미리 챙겨가면 좋다.

여기 다른 캠핑장들에 비해 가격은 꽤 비싼 편이지만 운동장 캠크닉 이런 아이들과 같이 뛰놀기 좋은 곳은 예약하기 너무 어렵다.

특히 주말은 수강신청급ㅠㅠ

우리도 여유있게 예약했으면 예약전쟁에 뛰어들었겠지만 바로 다가오는 주말에 가려고 했더니

이미 예약은 꽉차고 노지 차크닉존 같은 곳만 자리가 있었다ㅎㅎ

 

 

대운동장 캠크닉존

구역도 다양하고 예약 유형?도 다양해서 잘 보고 골라야 한다.

숙박이 되는 존이 있고 캠크닉 등 일일이용만 되는 곳이 따로 있다.

취사, 전기시설이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고ㅋㅋ

입실/퇴실 시간도 구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잘 알아보고 가야함ㅋㅋㅋ

본관 앞에 가장 인기있는 구역 중 하나인 대운동장 캠크닉존은 드넓은 잔디밭 운동장에 주변에만 파쇄석으로 만들어놓은 곳이다.

4인 공간이 있고 6인 공간이 따로 있다.

4인은 5만원, 6인은 7만원!

일일이용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후덜덜 하지만...ㅋㅋ

위치도 가깝고 개수대나 화장실, 샤워장도 있는데 시설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드넓은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 많지 않으니 제값 하는듯!

청려수련원 대운동장 캠크닉존
대운동장 캠크닉존

 

왼쪽 위의 딱봐도 수련원 건물이 체크인을 하는 본관 건물이고,

그 아래 대운동장 주변으로 텐트나 타프를 칠 수 있는 공간은 파쇄석으로, 그 외에는 잔디로 되어있다.

아이랑 나들이 가기 좋은 곳 청려수련원 캠핑장
대운동장 캠크닉존 잔디밭

 

진짜 그냥 잔디밭 운동장이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너무 좋다.

잔디밭이어서 더 좋음!

푸르른 잔디밭으로 바뀔 모습을 생각하니 또 와야겠다 싶은 생각ㅎㅎ

축구골대도 있어서 축구하는 아이들, 배드민턴 치는 엄마아빠들, 캐치볼하는 아이와 아빠 등 너무너무 보기 좋았다.

대운동장 캠크닉존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총 7시간 이용할 수 있어서,

텐트를 치는 것도 뭐 나쁘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타프 정도만? 아니면 타프에 원터치 텐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다.

 

 

노지 차크닉존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대운동장 캠크닉존에서는 약간 떨어진 입구 쪽에 위치해있는 노지 차크닉존이다.

여긴 따로 파쇄석이 깔려있거나 정돈된 느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노지 느낌!

그래도 근처에 잘 정비된 화장실도 있고 개수대도 있다.

좋은 위치와 환경의 노지이지만 가격은 4만원ㅋㅋ

이것도 일일이용이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이다.

청려수련원 노지 차크닉 존
노지 차크닉존

 

그래도 넓직~~해서 옆 팀과 애매하게 겹치거나 그런것도 없다.

여기서도 햇빛을 가리기 위해 실타프와 원터치 정도 있으면 좋을듯!

우리는 깜빡하고 원터치를 안챙겨서ㅠㅠ 햇빛 가릴게 없었지만 다행히 엄청 쨍쨍은 아니어서 할만했다!

차크닉 삼겹살 구워먹기
역시 밖에서 먹는 삼겹살 개꿀맛

 

얼마만에 밖에서 구워먹는 삽겹살이던가!!

기름 팡팡 튀는 삼겹살 집에서 구워먹기 힘든데 캠크닉 와서 구워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우리 딴딴이도 꼬기 꼬기! 하면서 잘먹고ㅎㅎ

청려수련원 아기와 함께 차크닉
기분 쵝오!

 

테무에서 산 천원짜리 선글라스와ㅋㅋㅋ

모던하우스에서 만원에 겟겟한 아기의자까지 가성비 좋~~은 잇템!ㅋㅋ

다른 디자인이지만 아래 상품이랑 똑같은 것!

나중에 좀 더 크면 헬리녹스로 사줄게...ㅎㅎ

 

[모던하우스] 키즈캠핑 우주탐험 폴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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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캠핑까지는 아니었지만 바깥 나들이로 캠크닉 오니까 좋았다.

날씨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이제 진짜 캠핑도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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