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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 성장기

15개월 아기 유아식 반찬 새우배추전 호박감자치즈조림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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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념없이 아이 반찬을 만드는 딴딴이 엄마!

딴딴이 낳기 전에는 퇴근하고 저녁에 오면 둘이 뭐했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벌써 까마득...

먼 얘기로만 느껴졌던 아이 밥 반찬 만들기, 목욕시키기, 책 읽어주기가 현실이 되어버린ㅎㅎ

일주일 한 두번씩은 아이 반찬과 밥, 국을 해야한다.

그나마 이제 어린이집을 다녀서 한 끼는 해결하고 오지만 하루 두 끼는 집에서 먹어야 하니!

오늘 만들어 볼 반찬은 새우배추전과 호박감자치즈조림!

 

새우배추전 만들기

지난 번에 애호박전을 만들어줬는데 너무너무 잘 먹어서 또 다른 전을 만들어봄!

딴딴이가 잘 먹는 재료들로 요렇게도 만들었다가 조렇게도 만들었다가 하는데

이번에는 새우배추전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재료
배추, 소금, 밀가루, 새우

새우배추전 만들기 유아식 반찬
새우배추전 만드는법

 

1. 배추를 잘게 채썬다.

2. 소금을 살짝쿵 넣어주고 절인다.

3. 물이 살짝 나오는데 이때 밀가루를 넣어 버무려준다.

4. 이 때 계란을 같이 넣어주고 조물조물 해줘도 되는데 우리 딴딴이는 계란 흰자를 못먹으니 패스ㅠㅠ

5. 깨끗이 손질한 새우를 으깨서 같이 넣어 섞어준다.

6. 후라이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살짝쿵 뿌려주고 부쳐주면 끝!

유아식 반찬 새우배추전 만들기
새우배추전 완성!

 

노릇노릇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솔직히 어른이 먹어도 맛있더라ㅎㅎ

새우의 경우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꼭 테스트 해볼 것!

새우 덕분에 식감도 좋고 너무너무 맛있는 새우배추전!

 

확실히 아보카도 오일을 쓰니 많이 뿌리는건 아니긴 하지만 더 깔끔한 느낌이 있다.

올리브유 같은걸 넣으면 그 특유의 기름냄새?와 좀 텁텁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아보카도 오일은 그런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먹는 요리할 때 아보카도 오일을 많이 쓰는듯!

꼭 아이들 먹는 용도 아니더라도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아보카도 오일 쓸듯하다.

우리가 쓰고 있는 코스트코에서도 파는 CHOSEN FOOD의 아보카도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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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감자치즈조림 만들기

사실 정식 이름이 없는 것 같아서 내 마음대로 지어봤다ㅋㅋㅋ

그라탕은 아닌 것 같고..

치즈조림이라는 이름이 있긴 한걸까?

감자조림이면 감자조림인데 또 감자조림은 아닌 것 같고 치즈조림이 적당히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해서 지어봄!

호박감자치즈조림으로 검색하는 사람은 없겠지?ㅠㅠ

찾아보니까 치즈감자조림은 있는 것 같은데ㅋㅋㅋ 뭐 이름은 부르기 나름 아니겠어?

 

재료
둥근호박, 감자, 우유, 치즈

호박감자치즈조림 만들기 유아식 반찬
호박감자치즈조림 만드는법

 

1. 둥근호박과 감자를 작게 깍둑썰기 한다. (사실 감자만 있어도 되는데 호박이 남아서 넣어봄)

2. 약~중불 정도로 타지 않게 계속 뒤적뒤적 거려준다.

3. 어느정도 볶아지면 우유를 넣고 치즈를 넣는다.

4. 약불로 걸쭉해질때까지 뒤적뒤적하면 끝!

유아식 반찬 호박감자치즈조림 만드는 방법
우유는 베이비 우유

 

우유는 어른들이 먹는 우유 말고 아기들이 먹는 우유로!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이고 있다.

요것도 몰랐는데 키즈, 어린이 우유가 있고 베이비 우유가 있으니 잘 보고 고르자

어른 우유에 비해 뭔가 밍밍하면서 쫜득한 느낌...?

상당히 미묘한 차이지만ㅋㅋㅋ 난 어른 우유가 더 좋더라...

근데 사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베이비우유 굳이 안먹여도 된다고 하긴 하더라

어른 우유 먹여도 아~~무 상관 없다구

오히려 첨가물이 들어가서 안좋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이것 또한 단지 부모 마음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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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잘 뒤적뒤적 하면서 졸이면 호박감자치즈조림 완성!

치즈도 베이비 치즈ㅋㅋㅋ

이건 확실히 짭짤한 맛이 덜하고 맛이 없다....하하...

그래도 어른들한테야 짭짤한 맛이 없는거지 약간의 짭쪼름은 있기 때문에 굳이 소금간을 하지 않았다.

우유감자치즈조림 유아식 반찬 완성
호박감자치즈조림 완성

 

비주얼은 그럴듯 하군!

가끔씩 밥도 같이 넣어서 리조또 처럼 만들어주기도 한다.

아기 치즈는 하루에 한 장만 먹는게 좋다고 하니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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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요렇게 딴딴이를 위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보았다!

언능 무럭무럭 커서 딴딴이 반찬, 엄마아빠 반찬 따로 안하고 다같이 같은 반찬으로 식사하는 그날까지!

화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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