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 유아식 반찬 시금치무침 표고버섯볶음 만드는법!
유아식을 시작하고 반찬을 계속 만들다보니 유아식 반찬 레시피 포스팅도 점점 늘어가는듯ㅋㅋ
이제 만 15개월이 지나 어느덧 16개월차가 된 딴딴이
올해도 벌써 끝이라니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빠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 흘러가는게 빠르게 느껴진다더니..
마냥 어린나이라고 생각했던 나도 어느새 으른의 나이가 되어버렸다.
시간 타령은 그만하고!
중요한건 딴딴이가 오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거지ㅋㅋㅋ
오늘은 혼자 손으로 입에 우겨넣는 맛있는 시금치무침과 오물오물 씹는 식감이 좋은 표고버섯볶음을 만들어보겠다!
시금치무침 만들기
엄~청 쉬우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시금치무침!
레시피라고 하기에 민망할정도로 간단하고 아이도 너무너무 잘 먹는 기본 반찬이다.
재료
시금치, 소금, 참기름, 아기간장, 참깨
1. 시금치를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준다. (뿌리부터 넣어준다)
2. 데칠 때 소금을 사알짝 반꼬집 정도만 넣어주면 푸른빛이 더 살아난다.
3.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준다.
4. 물기를 꽈악 짜주고 먹기 좋게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준다.
5. 참기름과 아기간장을 사알짝 넣어서 무쳐준다.
6. 마지막에 참깨는 손으로 으깨서 뿌려준다. (으깨서 뿌려주면 풍미가 더 살아남)
다른 블로그들 보면 요리 과정 하나하나 사진 찍어서 자세~~하게 올려주지만,
나는 사진도 생각날 때 찍은거 몇 장!
레시피는 간단하게 몰아서!
이런 레시피 블로그 어떤데!!
시금치무침은 딴딴이가 엄~~청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여서 가장 먼저 손으로 집어먹는다.
아기여서 야채도 골고루 잘먹는건가...ㅎㅎ 난 어릴 때 시금치 싫어했던 것 같은데,,,
간장은 아기 간장이 따로 있더라!
어른들이 먹는 간장은 아무리 조금 넣는다 해도 맛이 좀 쎄긴한데,
아기 간장이라고 뭐 유기농 콩에 천일염에 어쩌구 저쩌구
사실 어른 간장이던 아기 간장이던 다 잘 먹긴 하지만 혹시나 어른 간장이 간이 너무 쎄다고 생각들면 아기 간장 한 번 써보시길!
표고버섯볶음 만들기
솔직히 나는 어렸을 때 버섯도 별로 안좋아했던 것 같은뎈ㅋㅋㅋ
내가 기억나는 어렸을 때는 초등학생 정도일테니 편식은 그 때부터 시작되는걸까?
아기들은 자극적인 음식은 안먹고 엄마아빠가 해주는 신선하고 몸에 좋은 야채들을 많이 줘서 그런걸까?
딴딴이는 버섯, 양파, 파프리카, 시금치, 무, 브로콜리 등등 모든 야채를 다 좋아하는듯
오히려 소고기 닭고기 보다 야채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아무튼 표고버섯볶음은 식감도 재미있고 고소~~하면서도 달달~~하니 딴딴이도 잘먹는 반찬 중 하나!
재료
표고버섯, 양파, 아보카도 오일
1. 버섯을 아기가 한 입에 넣어도 좋을 만큼 썰어준다. (볶으면 좀 작아짐)
2. 양파도 같이 썰어준다.
3. 후라이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사알짝 뿌리고 양파 투하!
4.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조금 볶으면 매워서 안됨
5. 버섯도 넣어서 같이 볶아준다.
양파를 먼저 넣어서 볶아주면 단맛이 잘 올라온다고 한다.
근데 양파랑 버섯이랑 같이 넣고 볶아도 무방~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 양파 매우면 안되니까!
양파에서도 단맛이 올라오고 버섯도 달달~하고 고소~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었음!
유아식 반찬은 들어가는 재료가 원재료 말고는 거의 없고 간도 딱히 하지 않으니 요리 초보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한 번에 여러 반찬 하면 빡세빡세ㅠㅠ
다른 유아식 반찬 레시피와 국 레시피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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