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한다.
한 3~4년 전부터 회사와 연계되어 있고 집에서 가까운 광화문 KMI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과거에는 보통 아침시간에 갔는데 갈 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 대기가 너무 길었다.
일반검진이어서 검진 받는 항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도 거의 3시간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그런데!! 건강검진 대기 없이 여유롭게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찾았다!
광화문 KMI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전국 8개의 센터가 있다.
서울에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이렇게 있다.
광화문은 KMI의 본점으로 광화문역(5호선) 1번출구 또는 8번출구로 나와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차공간이 있고(지하) 주차등록을 해주긴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가능한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건강검진을 예약하면 검진일로부터 1주일~1일 전까지 문진표를 작성해달라고 카카오톡 안내문자가 온다.
가기 전에 미리 작성하는게 당연히 맞지만, 혹시나 깜빡했어도 괜찮다.
접수할 때 건강검진 끝나기 전까지 작성 완료해달라고 직원 분께서 설명 해주시더라!
(내가 그런건 아니구 앞에 분 그렇게 설명 하시는거 들음ㅋㅋ)
건강검진 여유로운 시간대!
건강검진은 전날 보통 저녁 8시 이후부터는 금식이고 검사 당일 물 포함하여 아무것도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보통 오전에 검진 예약을 많이 한다.
그래서 아침 8시즈음 간다면.... 요일을 막론하고 엄청난 인파를 맞이하게 될 것!!!
과거에 항상 오전에 갔었는데 거의 오전 내내 건강검진만 받다가(사실상 90%는 대기만 하다가)
그냥 점심시간 되서야 첫 끼니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가장 좋은 시간 대는!!!
점심시간에 가는 것!! (11시 반~12시 즈음)
건강검진 예약을 할 때 오전/오후를 정하게 되어 있는데
오후로 선택하면 보통 오후 1시 또는 1시 30분에 내원하라고 안내가 온다.
하지만 11시 반~12시 즈음 일찍가도 바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문진표를 들고다니면서 중간중간 직원 분들이 "어디어디로 가세요~", "OOO님 들어오세요~" 이렇게 안내를 해주셨는데
올해 갔더니 아주 SMART 하게 바뀌었다!
처음 시작할 때 몇 번으로 가세요! 하면 거기 가서 입구에서 태깅하면 바로 대기 상태가 되고,
내 차례가 되면 들어오라고 뜬다.
들어가서 또 태깅한 다음 검사를 받고나면 거기서 바로 몇 번으로 가시라고 안내를 해주신다!
회사에서 연계되는 건강검진이라 4시간 근무시간을 인정해주는데,
오전에 근무를 하고 바로 달려가니 12시 15분쯤 도착했다.
접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건강검진을 쭉~ 돌고 다 끝나니까 1시 5분이었다....ㅋㅋㅋ 개꿀
오후 반차가 되버렸음ㅋㅋㅋㅋ
오전에 물도 못마시고 배고픔을 참으며 일을 해야하긴 하지만..!! (사실 나는 원래 아침을 안먹어서 괴롭진 않음..)
과거에 아침에 검진을 받을 때 생각하면 8시쯤 가면 거의 11시는 되어야 끝이 나서..
또 점심 후다닥 먹고 회사로 출근을 해야했던 기억이 난다.
그것보단 점심시간에 후딱 끝내고 오후 반차로 즐기는게 개꾸울~
끝나고 바로 맞은편에 걸어서 50발자국 정도만 가면
곳온니플레이스 MOFAT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커피 수혈과 당 충전을 하면 딱 좋은듯!
여유로운 시간에 가서 빠르게 건강검진 받고 알차게 시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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