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이렇게 쇼핑을 열심히 하진 않는데..ㅋㅋ
외국의 힘인걸까? 해외여행을 가서일까? 환율이 좋아서일까?
일본 후쿠오카에서 심지어 돌아기를 데리고 짧은 시간에 여기저기 쇼핑을 참 많이한 것 같다ㅋㅋ
이번에는 스트릿 패션의 성지라고 하는 텐진역 부근의 다이묘 거리와,
마찬가지로 텐진역 부근에 여러 백화점 중 대중적으로(?) 쇼핑하기 좋은 파르코 백화점 쇼핑 리스트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다른 쇼핑 스팟 포스팅도 아래 참고하시길!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쇼핑
일본 스트릿 패션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유명 브랜드들도 많이 모여있는 쇼핑의 거리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신사동 가로수길과 비슷하다고 할까?
일본은 빈티지 패션이 아주 발달해있고 그래서 그런지 세컨핸즈, 즉 중고를 파는 가게들도 상당히 많다.
나는 빈티지나 세컨핸즈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열심히 둘러보진 않았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샵 위주로 구경을 해보았다.
일본이라서 엄청 저렴하다기보다 일본에서만 파는 아이템들이라던지, 요즘 엔저로 환율이 좋아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꽤 있었다.
후쿠오카에서 쇼핑을 메인으로 한다면 숙소는 꼭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로 잡는 것을 추천하는데ㅋㅋㅋ
다이묘 거리도 이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거의 도보로 1분? 이면 갈 수 있다.
스투시(Stussy)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투시 매장!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거나 하면 오픈런이 어마어마 하다던데..ㅋㅋ
우리는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줄을 서진 않았지만 매장 안엔 사람이 꽤 많았다.
상품이 엄청 많지는 않았고 딱히 살만한 건 없었던 것 같다ㅠㅠ
가격은 한국하고 비슷했던 듯?
반팔티도 이미 사간건지 원래 종류가 많이 없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의 두 개 뿐이 없었다!
8천엔 정도 했던 것 같음!
기본 맨투맨이나 후드티도 뭔가 꼭 여기서 사야겠다! 하는 아이템은 없었던 것 같다.
오픈런을 안해서 그런걸까ㅠㅠ
슈프림(Supreme)
전 세계에 16개 매장밖에 없다는 슈프림!!
한국에 짭이 하도 많긴 하지만 그만큼 유명하다는 것!
슈프림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6개국에 15개 도시에만 매장이 있었는데,
이번 8월에 우리나라 도산공원에 전 세계 16번째 매장이 들어섰다!
이렇게 희소성을 앞세우는 브랜드인데 희안하게 일본에만 매장이 많다.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이렇게 3개 도시에 있고 도쿄에만 3개 매장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 후쿠오카 다이묘거리에도 슈프림 매장이 있고 여기도 오픈런,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오후 3~4시쯤 방문했는데도 한 7~8명 정도 앞에 줄을 서있었다.
매장은 꽤 컸고 상품들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사실 슈프림 매장을 처음 가봐서ㅋㅋㅋ
가격도 가격이지만 사실 끌리는 상품은 없었다.
슈프림 모자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모자는 많았지만 내 스타일은 없었음ㅠㅠ
슈프림은 기본 반팔티도 10만원을 훌쩍 넘기 때문에...
뉴발란스(New balance)
뉴발란스 매장도 가봤는데 딱히 끌리는건 없었음..!!
일본에서 신발은 ABC마트가 웬만한 브랜드의 웬만한 모델들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USA 라인은 종류가 좀 있긴 했다.
990, 996, 998 모델 등이 있었음!
가격은 3만엔 중후반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오히려 일본이 더 비싼듯
파르코 백화점 & 솔라리아 플라자
텐진역 주변으로 백화점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파르코 백화점이 가장 쇼핑할게 많았던 것 같다!
다이마루 백화점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백화점 느낌? 이었고 명품 손수건과 샤넬이 주요 쇼핑 리스트라고 한다.
특히 샤넬이 후쿠오카에서 유일한 매장이라고..!!
미츠코시 백화점도 크게 구경할 건 없다고 해서 바로 패스~
GAP 키즈, 타바오라는 양말가게, 명품 손수건 등 외에는 딱히 볼게 없다고 한다.
이와타야 백화점은 꼼데가르송으로 유명한데 그 외에 바오바오, 보테가베니타 등 명품 브랜드들이 많다고 한다.
게스트카드를 만들면 3년 유효기간으로 5% 할인 혜택을 준다고 하니 이와타야 백화점에서 구매한다면 게스트카드 꼭 만들기!
VIORO라고 이와타야 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건물도 있지만 여기도 딱히 볼건 없는 듯 하고,
오히려 꼭대기층에 있는 스타벅스를 추천한다고 한다ㅋㅋ
파르코 백화점에는 대중적으로(?) 쇼핑할만한 것들이 꽤 많고 편집샵도 많아서 구경하기 괜찮았다!
개인적으로는 오니츠카타이거, 러쉬, 디즈니스토어, 빔즈, 그리고 프릭스토어라는 편집샵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파르코 백화점은 신관, 본관으로 이루어져있지만 특정 층에서 연결되어 있다!
솔라리아 스테이지는 단톤이 있는 비샵(B shop) 때문에 방문했다ㅋㅋ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
오니츠카타이거는 캐널시티에도 있지만(글 상단에 포스팅 글 참조!),
캐널시티에서는 의류가 꽤 많았고 신발은 파르코 백화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특히 본 매장은 2층에 있었지만 1층에 팝업도 열고 있어서 종류가 더 많았던듯!
신발을 사고 싶은데 시간이 없거나 동선이 애매해서 두 매장 모두 가기가 어렵다면, 파르코 백화점의 오니츠카타이거를 가시길!!
사진에서처럼 파르코 백화점의 오니츠카타이거 매장은 거의 신발밖에 없다!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Japan Exclusive 모델도 있어서 구매할 법 하지만! 사이즈는 많이 없었다ㅠㅠ
러쉬(Lush)
러쉬는 영국 브랜드인데... 일본에 가면 꼭 사와야 할 쇼핑리스트 중 하나이다ㅋㅋ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이 매우 착하기 때문...!!
일본에 생산공장이 있어서 저렴하다고!
파르코 백화점 5층에도 있지만 텐진 지하상가에도 크게 매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입욕제는 평소에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바디 스프레이만 구매했는데 한국에 비해 거의 반값!!!!
시그니처이자 가장 메인 모델인 더티 스프레이가 일본에서는 3,800엔이고 Tax Refund도 바로 해주니 거의 3만원 정도에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저렴해도 너무 저렴했던걸까...
우리는 너무 운이 좋게 가격이 오르기 바로 전날 구매를 해서 더티 스프레이가 3,800엔이었는데,
우리가 구매한 바로 다음날부터!(9월 14일부터) 더티 스프레이를 비롯한 일부 상품 가격이 5,100엔으로 올랐다ㅠㅠㅠ
우리나라에선 6만원이니 그래도 일본이 더 저렴하긴 하다.
지금도 5,100엔이지만 Tax Refund도 해주니 4만원 초반 정도면 구매 가능!
우리는 더티 스프레이 하나랑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로드 오브 미스룰(Lord of Misrule)을 하나씩 구매했다.
로드 오브 미스룰은 한국에서는 7만원, 일본에서는 5,100엔? 이었던 것 같음!
더티 하나, 로드 오브 미스룰 하나 해서 Tax Refund 받고나서 총 8,092엔이었다.
두 개 해서 7만원 초반정도?!!
지금은 더티 스프레이가 5,100엔이니 좀 더 비싸지긴 했겠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많이 저렴하니 꼭 구매하시길~~
프릭스토어(Freak's Store)
일본은 편집샵이 많더라!
편집샵에 단톤,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퍼플라인, 바버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옷들이 있어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파르코 백화점 4층에 우연히 발견한 프릭스토어!
예쁜 옷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다.
안에는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나와있어서 옷들 하나하나 찍진 못했지만 예쁜 옷들이 많으니 파르코 백화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단톤(Danton)
단톤을 사기 위해 솔라리아 스테이지에 방문했다!
파르코 백화점 1~2층에 빔즈(Beams)에도 단톤이 있지만 종류가 많지 않아서 솔라리아 스테이지에 있는 비샵(B shop)으로 갔다.
비샵은 거의 단톤이 메인임!!
단톤이 딱 내 취향이라...ㅋㅋ 여기서 제일 열심히 쇼핑한듯!
가격대는 좀 있지만ㅠ 예쁜걸 어떡해!!
니트는 10만원 후반 ~ 20만원 초반대정도?
여자 가디건, 니트도 20만원 정도!
개인적으로는 꼼데가르송 가디건 살 바엔..? 단톤 가디건이 괜찮지 않나! 하는ㅋㅋㅋ
꼼데 가디건보다 한 10만원 정도? 저렴한듯!
사실 왼쪽 가슴에 뭐가 달렸냐가 중요한거쥐.....
셔츠가 한 10만원 정도..!!
모자도 너무 예뻤다!
볼캡이 한 5~6만원 정도 했던듯!
한국에서는 단톤 볼캡이 7만원 정도? 이니 조금 저렴한듯!
Tax Refund도 매장에서 바로 해주니 참고!
빔즈(Beams)
파르코 백화점 신관에 무려 두 개 층, 1~2층을 쓰고 있는 빔즈 매장!
일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자체 브랜드인 PB제품도 보유하고 있는 편집샵이다!
빔즈 에프, 레이 빔즈, 빔즈 보이, 빔즈 플러스 등 파생 브랜드도 많다.
파르코 백화점에는 1층에는 슈트, 와이셔츠, 구두 등이 주였고,
2층이 캐주얼한 옷들과 소품류, 가방, 모자, 액세서리 등이 많았다!
빔즈에서는 사진을 못찍어서 올릴게 없군ㅠㅠㅠ
파르고 백화점 간다면 빔즈 매장도 슥 둘러보시길!
텐진역 부근에서 쇼핑하신다면 파르코 백화점, 다이묘거리 그리고 솔라리아 스테이지의 비샵에서 단톤 쇼핑 하시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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