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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의 해외주식

[ARCC] 아레스 캐피털(Ares Capital) 미국주식 투자 - 배당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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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부분은 아마 포트폴리오에 배당주가 다 들어가있을 것 같다.

미국주식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배당주

몇 십년 동안 꾸준히 배당을 조금씩 늘려가는 건재한 기업들이 많고,

배당 수익률이 꽤 큰 배당주, ETF 들도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배당주들이 꽤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아레스 캐피털(ARCC, Ares Capital)이다.

 

기업 개요

아레스 캐피털 미국 배당주 차트

아레스 캐피털은 자본투자 회사로 기업에 투자하고 자본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투자하며 이러한 기업들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하여 그들을 성장시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아레스 캐피털은 다양한 산업 부문에 걸쳐 투자하는데, 주로 소프트웨어 및 기술, 소비재, 에너지, 제조업, 건설 및 부동산 등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대출, 신용선, 자본 참여 등 다양한 투자 방식으로 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한다.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 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회사 중에서는 규모 면에서 가장 큰 회사이기도 하다.

BDC는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조건으로 법인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배당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또한 회사의 안정성을 규제하기 위해 부채비율을 200%로 제한, 회사 자산의 70% 이상을 적격기업에 대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출을 해주는 기업인데 대출액 중 약 93%가 변동금리 대출이어서 시중금리가 올라가면 이자수입이 늘어나는 구조이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작년부터 계속해서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데 아레스 캐피털의 배당수익률도 '21년 말 7.96%에서 곧 다가오는 배당인 '23년 6월 기준 10.06%로 약 2% 가량 늘었다.

 

아레스 캐피털 배당 이력

아레스 캐피털은 2004년 부터 배당을 했다.

당시에는 정기 배당금은 아니었고 특별 배당금 형태로 12월에 약 $0.3 정도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그 뒤로 조금씩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배당금을 크게 줄였다. (약 14%)

하지만 그 당시 대형 은행들은 배당금을 7~80% 가량 줄였다고 하니 그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긴 하다.

그리고 2011년부터 다시 배당금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배당 증가율이 높은 곳은 아니지만 배당 수익률 자체가 약 9~10% 정도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특별 배당금도 4년 동안 매년 지급했다고 한다.

2019년에는 분기 배당마다 $0.02씩 특별 배당금을 함께 지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레스 캐피털은 배당을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고 주식으로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해외주식 옵션배당 신청/변경을 해주어야 하는 주식 중 하나이다.

옵션배당 신청/변경 하는 법은 아래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2023.06.07 - [김딴딴의 해외주식] - 해외주식 옵션배당 신청/변경하기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옵션배당 신청/변경하기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에 배당주도 어느정도 넣기 마련인데, 배당주에 따라 현금으로 그냥 주는 주식도 있는 반면 주식 또는 현금으로 주는 주식도 있다. 이런 주식의 경우 해외주식 옵션배당 변

ddanddans-life.tistory.com

 

내가 투자한 이유

해외주식 투자 자본금이 크진 않지만 내 포트폴리오에 모두 기술주, 성장주로만 채우기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해서

배당주도 어느정도 채우려고 했다.

우리나라도 반기배당, 분기배당 주식들이 꽤 많아지긴 했지만 미국주식 대부분은 월배당, 분기배당이어서

주기적으로 용돈 받는 기분?이 드는 것도 배당주의 매력인 것 같다.

 

그 중 아레스 캐피털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이익이 증가한 기업이고,

2016년에 약간 주춤했지만 그 뒤로도 계속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이다.

BDC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안정성 규제 때문에 부채비율도 높지 않고 자산 보상 비율(Asset Coverage)도 15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산 보상 비율은 기업이 보유 중인 자산을 활용하여 부채를 얼마나 잘 상환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또한 아레스 캐피털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상의 비즈니스 모델인데 중소기업 시장은 채권 유동성이 낮아 환매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크다고..

새로운 경쟁자들이 뛰어들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것은 아레스 캐피털이 더욱 견고한 회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 같다.

 

 

나의 투자 여부는?

이 주식 또한 1년 정도 꾸준히 보유하고 있다.

배당주는 등락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트를 보고 저점에 있을 때 사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구입했을 때가 꽤 많이 떨어져있을 때라서 잘 줍줍한 것 같다.

현재 약 10% 조금 넘게 수익 중이다.

 

애초에 주가상승으로 수익을 늘려야겠다! 하고 투자한 곳은 아니어서 10%의 수익이 약간은 덤? 같긴 하다.

그 보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분기 배당) 소고기까진 아니지만ㅋㅋ 삼겹살 정도? 먹을 수 있는 용돈을 줘서 약간 뿌듯하다고나 할깤ㅋㅋ

아직은 팔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모아나갈 생각도 아직은 없다.

계속 예의주시 하면서 결정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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