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을 시작한지 약 3년 밖에 안되긴 했지만 코카콜라는 가장 오래동안 가지고 있는 주식이다.
코카콜라 주식이라고 하면 대부분 '워렌버핏도 사랑한 주식', '평생 모아갈 주식'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기침체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이기도 하며,
60년 연속 배당을 증액한 배당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계속해서 하락, 횡보하는 주가에 올해 2분기 실적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
여전히 코카콜라 주식은 평생 모아갈 주식일까?
최근 지지부진한 박스권 주가
최근 계속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코카콜라이다.
연초 63.56달러로 시작한 코카콜라는 60달러 전후에서 계속 횡보하고 있는 모양새다.
보통 미국지수와의 수익률 비교를 하면서 많이 성장했는지를 비교하는데 약 12% 정도 상승한 S&P500 지수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올해 3월 초에는 58달러대까지 5% 넘게 하락하면서 코카콜라 주식을 장기보유하고 있는 워렌버핏에게
13억달러(약 1조 7,023억원) 규모의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
참고로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코카콜라 지분을 9.25%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이며 그 자리를 25년 동안이나 지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펩시코가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을 가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고물가 환경이 길어질수록 코카콜라에 비해 제품 가격이 싼 펩시코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시총도 '23년 4월 기준 코카콜라가 2,707억달러(약 358조 9,474억원), 펩시코가 2,519억달러(약 333조 9,695억원)으로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코카콜라는 향후 3년 주당순수익(EPS) 연평균 복합성장률이 5.9%인 반면 펩시코는 7.9%, 필수소비재 산업이 6.4%로 모두 하회할 것으로 분석한 결과도 있다.
엇갈린 전망
글로벌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모든 주식시장 사이클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결국 안전자산 보다는 성장주와 같은 더 위험한 자산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래서 코카콜라와 같은 안전하고 방어적인 주식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작년인 2022년의 경우 전반적으로 약세장이었기 때문에 투자잦들이 안전자산, 방어주로 유입되었지만,
올해인 2023년은 전반적으로 상승장에 IT 메가캡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성장세가 저조한 필수소비재 섹터에서는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며 필수소비재 기업들이 가격인상을 하며 실적을 방어해왔지만,
추가적인 가격인상은 앞으로는 소비자 이탈을 초래할 것으로 앞으로는 가격인하, 판매량 부진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수석 미국주식 전략가는 반대로 기술주 대신 전통적인 방어주가 투자자들에게 더 안전한 플레이가 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잠재력이 높은 방어 주식 중 하나로 코카콜라를 꼽았다.
또한 코카콜라에 투자의견을 낸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평균 68.32달러로 현 주가에 비해 10% 이상 높다.
그럼에도, 평생 모아가야 할 매력적인 주식
코카콜라의 월봉차트를 보자
이렇게 월봉차트로 보면 거의 10년 가까이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코로나가 터진 2020년 2~3월은 모든 주식이 저런 모양이니 제외하고 보면
1년에 몇 십프로, 몇 백프로씩 오르는 성장주와 비교할데가 아니지만 느리고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상승하는 주식임을 알 수 있다.
최근 약 1년간 횡보장인 것은 맞지만 '평생 모아갈 주식'이라는 타이틀에 1년 횡보가 중요한가?
기술주, 성장주가 도약할 때는 당연히 멈칫거리는 것이 필수소비재주, 경기방어주 아니었던가!
배당수익률이 아레스 캐피털이나 리얼티인컴에 비하면 크지 않지만,
온세미컨덕터나 마벨 테크놀로지와 같은 성장주에 비하면 주가 상승률도 크지 않지만,
안전한 은행에 넣어두는 마냥 전혀 걱정이 없는 주식이다.
보유하면 보유할수록 조금씩 복리의 효과도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주식이다.
나는 배당수익률이 중요하다!! 라면 다른 고배당주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아레스 캐피털, 아래 포스팅한 글 참고하시길!
2023.06.09 - [김딴딴의 해외주식] - [ARCC] 아레스 캐피털(Ares Capital) 해외주식 투자 - 배당주 추천
[ARCC] 아레스 캐피털(Ares Capital) 해외주식 투자 - 배당주 추천
미국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부분은 아마 포트폴리오에 배당주가 다 들어가있을 것 같다. 미국주식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배당주 몇 십년 동안 꾸준히 배당을 조금씩 늘려가
ddanddans-life.tistory.com
물론 아레스 캐피털도 고배당주 임에도 안전한 주식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투자했지만,
아주 오랜기간동안 모아간다라는 느낌의 주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카콜라 주식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는 그 어느 주식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지 않을까!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경기가 어려우나 좋으나 냉장고 어딘가에 꼭 하나씩은 있는 그런 회사의 주식이란!!
나도 많이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수익률이 다른 종목에 비해 높지 않지만 최근에 또 조금 사 모았다. 든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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