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낳는 순간부터 여기저기 돈 나갈데 투성이다.
짜잘짜잘한 것부터 큰 돈 나가는 것까지... 카시트는 큰 돈 나가는 것에 속한다...ㅠㅠ
미루고 미루다 거의 딴딴이 나오기 직전에 사러간 카시트
귀찮아서도 맞지만 가격도 천차만별에 종류도 너무 많아서 고민되는 포인트가 너무 많았기 때문..
결국 고민고민하다 산 SEEC 카시트에 대해 8개월 동안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카시트를 고민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SEEC 카시트로 결정한 이유
애초에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는 살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아기일 때는 가능한 차를 안타는게 좋겠다 싶기도 했고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까웠다.
신생아의 기준이 태어난지 1개월이라던데 그 이후부터?는 쓸 수 있는 아기용 카시트를 생각했고,
사실 카시트에서 가장 유명하고 좋다고 하는건 다들 잘 아시겠지만 브라이텍스다.
마지막까지 브라이텍스와 고민하긴 했지만..
브라이텍스가 가격이 비싸다. 내가 알아보러 갔을 때('22년 9월) 좀 저렴한 버전이 70만원 대? 정도였었고,
좀 괜찮은 모델,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모델은 거의 90~100만원 정도였다.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ㅠㅠ
또 보통 3~4살 때 유아용으로 바꿔줘야 한다고 해서 더 부담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카시트가 그렇긴 함)
그러던 와중에 전 연령대에 탈 수 있다는ㅋㅋㅋ(아직 믿을순 없지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디자인, 기능, 안정성 등 가성비 측면에서는 브라이텍스보다 더 좋은!
SEEC 카시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모델명이 제로맥스 360E/Zero-Max 360E)
에버닌 베이지라는 색깔로 누구나 예쁘다고 할 색상이다. 실제로 봐도 예쁨
그래서 받는데까지 굉장히 오래걸림ㅋㅋㅋㅋ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마리스베이비서클에서 구매했다.
사은품이며 가격이며 온라인하고 똑같은데 신세계 상품권 쓸 수 있고 직접 보고 사고 싶어서 방문했다.
전 연령대라고 한게 카시트에 붙어있는게 하나씩 하나씩 탈부착이 다 되는거라 애들 크기에 맞춰서 조절을 할 수 있다.
SEEC 카시트 장점
8개월 동안 쓰면서 '아 잘못샀다, 다른거 샀어야 했나' 이런 생각이 한 번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이게 장점ㅋㅋ
딴딴이도 다행히 너무 잘타고 무려 대구도 2번이나 왔다갔다 했는데 아주 무사히 잘 다녀왔다.
물론 우리 딴딴이가 순한 것도 있겠지만? 아기가 오래타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도 있지 않았을까?!
내가 구매를 결심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든 것 중 하나는 잘 부착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었다.
사이드에 전원버튼을 누르면 저렇게 버튼에 불이 들어오는데 카시트가 제대로 장착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하라고 카시트 설치하는건데 이게 제대로 설치가 된건가 사실 자신이 없을 수 있는데 이렇게 확인해주니 안심이 된다.
isofix가 잘 설치가 되었는지, 안전바? 다리가 잘 고정이 되었는지, 아기 안전벨트가 잘 채워졌는지 등을 확인해준다.
모두 잘 되었으면 아래 사진처럼 모두 초록색이 들어옴!!
전원을 매번 켜둘 필요는 없어서 충전을 막 여러번 할 필요가 없다. (8개월 타는 동안 충전 아직 한 번도 안함)
충전 한다면 USB 충전이 가능해서 뒷자리 충전단자에 꽂으면 그만~
또 하나의 장점은 예쁜 색깔ㅋㅋㅋㅋ
저 하남 스타필트의 마리스베이비서클이나 베이비플러스 이런 아기용품 파는데 가보면 온갖 카시트 쫘악 전시해두는데
색상 측면에서는 봤던 것 중에 제일 예뻤고 마음에 들었다.
딴딴이를 위한 카시트지만 일단 부모 마음에 들어야짘ㅋㅋㅋ
브라이텍스는 어두운 색깔이 많던데 떼는 잘 안타겠지만 이쁘다라는 생각은 잘 안든다.
저런 색깔이 떼 엄청 잘 타는거 아니야?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8개월 간 사용한 지금도 저 예쁜 색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그런가 더러워질만한 그런게 없음
마지막으로 이건 요즘 나오는 다른 카시트들도 대부분 그렇겠지만
설치가 너무 간편하고 안전을 위한 장치들이 잘 되어있다.
Isofix 결합하는 것도 뭐 그냥 쭉 밀면 딸깍 하면서 바로 체결되고 원래 빨간색이었다가 잘 체결되면 저렇게 초록색으로 보여주니
설치가 제일 쉬웠어요.
다리도 저 가운데 있는 버튼 누르면서 쭉 내리면 딸깍 하면서 초록색으로 바뀌고 끝난닼ㅋㅋ
저기서도 바로 초록색으로 잘 되었다고 보여주고 버튼 누르면 크로스췍췍 해주니 잘 된거 맞겠지? 이런 걱정 할 필요 없어서 좋음!
아 그리고 360도 다 돌아간다! 이것도 깨알같이 아주 편함
SEEC 카시트 단점
단점... 흠 아직까지 단점이 없긴 한데...
전 연령대라는게 사실 아직 애가 한 4~5살 되봐야 진짜 괜찮네? 하는지 알 수 있겠지만ㅋㅋㅋ
처음 탔을 때 모드에서 지금은 아기가 쪼오끔 크면서 머리 부분은 떼주었다.
지금 이제 아기가 9개월인데 사이즈가 쪼오끔 애매한? 단계인 것 같은 느낌
뭔가 좀 좁나? 이런 생각이 들긴 한데 그렇다고 등하고 엉덩이 부분 떼주면 너무 허벙함
아기한테 최적의 사이즈 이런건 사실 없으니까 딱히 단점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지만...ㅋㅋ 굳이 써보면 그렇다~~
맨 위의 전체 사진 보면 머리가 3단계로 되어있는데 2개를 뗄 수 있으니 다 떼고 나면 꽤 큰 어린이도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결론적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다~~ 이 말씀!
가격이 65만원 정도? 주고 샀던것 같은데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디자인, 기능, 안정성 등 모든 면을 봤을 때 가성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이 된다면 이거 괜찮다~ 사시라~ 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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