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에도 고배당을 책임져 줄 미국주식 고배당주 아레스캐피털(ARCC) 알아보기

올해인 2023년 8월부터 10월 정도까지는 올해 상승장은 끝난 것 마냥 하락의 하락을 거듭했었는데,

11월부터는 연말 상승랠리인듯 지금까지도 엄청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회복을 넘어서 올해 최고 지수를 달리고 있는 상황!

개별종목 기준으로는 상황이 다 다를 것 같다.

지수는 이미 회복이 끝났는데 아직 개별종목의 주가는 회복을 다 못한 것들도 많고,

특히 고금리가 지속되는 마당에 웬만한 배당주들은 국채금리보다도 못하다며 주가회복이 더디다.

그 중에서도 편안~하게 자기 갈 길 가고 있는 고배당주가 있으니,

아레스캐피털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한다!

 

미국주식 고배당주 아레스캐피털

고금리 시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리가 떨어질 기미가 아직까지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만큼 배당주의 매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5~6% 대의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배당주들은 더이상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거기다 대부분의 배당주는 REITs 회사가 많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의 장기화는 주가에도 부정적이다.

 

하지만 아레스캐피털(Ares Capital)이란 회사는 고금리 시대에도 연 10% 가까이 되는 배당수익률에,

고금리가 지속되어도 오히려 수익성이 좋아지는 대출 회사여서 지금 같은 시기에는 오히려 좋은 배당주라고 볼 수 있다.

아레스캐피털은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고 그들에게 자본을 공급해주는 회사이다.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하며 성장시키는 것이 아레스캐피털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러한 회사를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라고 하는데 이런 회사들 중에서도 규모 면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BDC는 배당 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조건으로 법인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고배당을 유지할 수 있기도 하다.

또한, 회사의 안정성을 따로 규제하고 있는데 부채비율은 200% 이하로, 회사 자산의 70% 이상은 적격기업에 대출해주도록 규정하고 있어 기업 안정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아레스캐피털 주봉차트

 

주봉차트여서 최저 주가로 보이는 $16.53인 10/3일은 2022년 이다.

2022년은 전반적으로 하락장이었고, 2023년은 전반적으로 상승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적인 주식 장과 크게 상관 없이 주가 파동을 보여주고 있다.

아레스캐피털은 분기배당을 하는 주식인데, (3, 6, 9, 12월)

배당이 가까워지면 상승하고 배당이 끝나면 하락하는 흐름인 듯 하다.

최근 8월에서 10월 엄청난 하락장에도 아레스캐피털의 주가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

 

 

배당 이력

아레스캐피털은 미국주식 대표 고배당주 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꽤 알려져 있어 배당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배당주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배당수익률이 무려 10%에 육박한다.

• 배당수익률 : 9.54%
• 배당금 분배율 : 77.94%
• 연간 배당금 : $1.92

 

주가가 $20 정도 밖에 안하는데 배당금은 $2 가까이 주는 아주 휼륭한 회사...

최근 2년 간 배당이력은 아래와 같다.

배당락일	배당금	배당수익률	지불일
2023년 12월 14일	$0.48	9.54%	2023년 12월 28일
2023년 9월 14일	$0.48	9.72%	2023년 9월 29일
2023년 6월 14일	$0.48	10.08%	2023년 6월 30일
2023년 3월 14일	$0.48	10.79%	2023년 3월 31일
2022년 12월 14일	$0.48	9.96%	2022년 12월 29일
2022년 9월 14일	$0.43	8.76%	2022년 9월 30일
2022년 6월 14일	$0.42	9.29%	2022년 6월 30일

 

이런 배당주들은 항상 일정하게 배당을 해줘서 더 좋은 것 같다.

배당수익률이 항상 10% 전후가 되니 지금과 같은 고금리시대에 투자해도 좋은 배당주식이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야금야금 모아나가기 좋다.

 

투자 전략

개인적으로 이런 주식은 장이 어떻든 간에 절대적인 주식 가격이 매수와 매도의 기준이 된다.

장이 좋고 나쁨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히려 배당월이 다가오면 주가 상승, 배당이후에는 주가 하락이 더 와닿는 것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보통 $19 아래로 떨어지면 매수를 하는 편이다.

이런 주식은 사실 팔지 않고 모아나가기만 해도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다른 더 매력적인 주식을 사야하는데 자금이 부족하던가 너무 하락장이어서 성장주들의 주가가 매력적이 되었을 때는

이런 배당주들의 비중을 조금 줄여야 할 수도 있다.

타이밍이 착착 맞는건 아니지만 $20이 넘어간다면 매도해도 괜찮은 구간인 것 같다.

 

올해 마지막 배당의 배당락일이 12월 14일이었다.

이제 올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날은 끝이라는 것!

주가도 현재 기준 $20.1 정도기 때문에 지금은 진입하기보다는 보유 또는 매도의 영역인 것 같다.

다음 배당이 내년 3월이 될테니 1~2월에 주가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19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까지는 굳이 급하게 진입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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