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식구들과 1박 2일로 다녀온 홍천 소노펠리체!
놀러가서 수영을 빠뜨릴 수 없지!
딴딴이는 훨씬 아기 때 집에 아기수영장에서 일주일에 두어번은 했었고,
생후 8개월 때 베트남 다낭에 가서 첫 수영장 수영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수영을 안하게 되면서 지난 번 베이비카페 아기수영장에 갔을 때 꽤 낯설어 했었다.
그래서 조금 더 물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집에서도 욕조에서 첨벙첨벙 해주기도 하고,
이번에 여행갔을 때도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보기로!
참고로 베이비카페 아기수영장 후기는 아래 글 참고하시길
소노펠리체 클럽하우스 수영장
원래 비발디파크 가서 수영한다고 하면 오션월드인데 딴딴이가 아직 신나게 놀 정도가 아닌 것 같았고,
사람도 많고 시끌시끌하고 하면 오히려 더 긴장하지 않을까 해서 소노펠리체에 딸린 수영장을 가기로 했다.
호텔 수영장 같은 느낌이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딴딴이한테는 딱이었던듯!
물을 좋아하고 수영장에서 잘 노는 아이들은 무조건 오션월드 가는게 맞는 것 같고ㅎㅎ
크기도 별로 크지 않고 크지 않은 키즈풀 하나뿐이어서 신나게 놀 정도는 아니다.
소노펠리체 메인동인 E동 바로 앞에 클럽하우스가 있다.
골프 Par3가 앞에 있어서 클럽하우스라고 부르는듯ㅋㅋㅋ
수영장과 사우나가 같이 있다.
역시 사진에서는 엄청 규모가 커보이고 멋있게 나온다.
실제로 저렇게 커보이진 않고 아담한 크기이다.
20M 짜리 3개 레인이 있고 그 옆에(왼쪽에) Bath Pool이라고 밑에서 뽀글뽀글 나오는 수영장이 있다.
그리고 한 쪽에 따로 위치한 키즈풀!
키즈풀은 물이 따뜻해서 아기가 수영하기 딱 좋다.
물 깊이가 37cm 정도? 딴딴이가 서면 배에서 가슴 사이 정도이다.
거의 튜브를 쓰긴 했지만 튜브 없이도 놀 수 있을 정도! (밀착 감시를 해야하지만ㅋㅋ)
키즈풀 외에 수영장은 물이 미지근하기도 했고 딴딴이가 들어갈만한 곳은 아니었다.
아기가 놀 수 있는 곳은 키즈풀 뿐인듯!
소노펠리체 수영장 이용후기
규모가 작은 수영장과 사우나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린 딴딴이 때문에 사우나, 목욕탕은 거의 구경만하고 금방 나와버렸지만ㅠㅠ
간단히 샤워하고 수영 하고나서 목욕탕, 사우나까지 딱 즐기면 피로가 아주 사악~ 풀릴듯!!
노천탕도 있어서 정말 한 시간 정도만 목욕하고 나오고 싶었다...
우리는 객실 예약할 때 수영장 30% 할인쿠폰(4인까지)이 포함되어 있었다.
정가로 하면 시즌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르다.
36개월 이전까지는 무료입장이고 소인의 기준은 36개월 이후부터 초등학생까지!
딴딴이 수영복과 튜브 등 열심히 챙긴다고 챙겼는데
가장 중요한 방수 기저귀를 안챙김.....ㅋㅋㅋㅋ
다행히 키즈풀을 갖춘 수영장이라 그런지 아기 방수기저귀를 판매하고 있었고
그 외 튜브나 구명조끼, 킥판 등 대여할 수도 있었다.
여긴 수영복과 래쉬가드만 착용이 가능하고 수영모를 꼭 착용해야 한다.
수모가 아니라면 일반 모자라도 착용해야 함!
그래서 수영모, 수경도 판매하고 있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비치볼도 판매하고 있었음ㅋㅋㅋ
방수기저귀 한 장에 4천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지불한 우리ㅋㅋ
미리미리 사두고 꼭 챙겨가도록 하자....
아래 링크 참고하시길!
튜브도 5천원에 대여 해주긴 하지만
딴딴이는 베트남 다낭 갔을 때 미리 구매해둔 아기 보행기 튜브가 있었지!
아기들은 튜브에 기저귀처럼 앉는데가 달린 보행기 튜브가 있어서 요걸 쓰는게 좋다.
아기 보행기 튜브 사용시기는 100일 이후부터 세 돌 이전까지 보통 사용한다고 한다!
딴딴이는 다낭 갔을 때 아래 아라칸 보행기 튜브를 구매했었다.
가성비 좋은 아주 기본적인 보행기 튜브인듯!
예전에 베이비카페 아기수영장 갔을 때도 아라칸 보행기 튜브가 꽤 많았었음ㅋㅋ
그런데 이번에 수영장 갔을 때 처음엔 우리만 있다가 조금 놀다보니 다른 아기네도 왔었는데,
고래 모양의 보행기튜브를 가져왔던데 너무 귀여웠었다ㅋㅋㅋ
열심히 힐끔힐끔 쳐다보고 기억했다가 쿠팡에서 찾음ㅋㅋ
우리도 이런걸 살껄 그랬나봐.....
세 돌까지는 보행기 튜브를 쓴다고 하니 여름을 대비해서 더 더 귀여운 튜브를 하나 더 장만할까 고민 중이다ㅋㅋ
우리 딴딴이 챙겨간 수영복을 굳이 벗겠다고~ 벗겠다고~ 해서
방수 기저귀만 입고 첨벙첨벙한..ㅋㅋㅋ
다음엔 스타필드 아쿠아필드도 가보려고 하는데
거기서도 수영복 안입겠다고 하면 안되는데 딴딴아...ㅠㅠ
딴딴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수영복을 사줘야 하나...ㅋㅋㅋ
토요일이었음에도 여기 소노펠리체 수영장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아주 여유롭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딴딴이도 겁이 많은 편이라 안그래도 수영이 막 익숙친 않을텐데 사람도 많고 정신 없으면
더 경계하고 긴장했을텐데 사람도 별로 없고 키즈풀도 처음엔 혼자 쓰다보니 금방 적응하고 첨벙첨벙 잘 놀았다.
나중에 온 아기 친구한테 안녕~ 인사도 하며ㅋㅋㅋ
이제 수영이 제법 익숙해진 것 같으니 다음엔 아쿠아필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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