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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 일상다반사/맛집리뷰

온가족이 가족모임 하기 좋은 바베큐플래터 브리스킷 맛집 러스틱스모크하우스(Rustic Smoke House) 용인 보정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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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찌나 흘렀는지!

나이 차이가 꽤 나는 두 형제가 어느덧 각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가족모임을 하는 날이 오다니!!

그것도 아이가 셋이나...ㅎㅎ

7살 대장 조카와 15개월인 우리 딴딴이, 그리고 이제 막 5개월이 된 늦둥이 조카까지!

무려 아이 셋이나 데리고 가족모임을 하게 되서 밖에서 먹을 수나 있을까.. 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럽게 주말 저녁식사를 하고 온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보정점 리뷰를 해보겠다.

 

러스틱스모크하우스(RUSTIC SMOKE HOUSE) 용인 보정점

용인 죽전에서 차로 5분 정도만 더 가면 위치한 보정동 카페거리 바로 근처에 있는 러스틱스모크하우스

가게 바로 앞에 한 3~4대 정도 주차할 곳이 있는데 그 외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보이긴 했다.

 

아이도 많고 주차할 곳이 넉넉치 않을 것 같긴 해서 사람들 붐비기 전에 잽싸게 먹고 오자고ㅎㅎ

토요일 오후 네시 반에 일찌감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곳이 본점인듯!

바베큐플래터나 브리스킷이 주력 메뉴인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용인 보정점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용인 보정점

 

간판에서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미국식 펍, 패밀리 레스토랑을 닮았다.

어렸을 때 베니건스, TGI 프라이데이,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한창 붐이었던 때가 있었는데..ㅎㅎ

거의 아웃백만 살아남은듯?

그러면서 확 죽었다가 어느순간 다시 이런 바베큐플래터 집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생일잔치나 가족모임 하기엔 더 없이 좋은듯ㅋㅋ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보정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이제 확실히 연말이 왔나보다.

아직 11월이지만 어딜가나 크리스마스 분위기!

다행히 일찍 간 보람이 있어서 우리만 있어서 주차도 무리없이 하고 아이 셋을 감당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 많았으면 혹시나 민폐될까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몰랐을듯...ㅋㅋㅋ

 

 

바베큐플래터와 브리스킷 맛집

아이 셋을 포함해 어른도 다섯명이나 되어서 메인 플래터 2개와 리조또, 파스타, 샐러드, 퀘사디아 등 푸짐하게 주문했다.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을 얼마만에 와본건지ㅎㅎ

원래도 양식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물만난 고기처럼 우걱우걱 식탐을 부린 나ㅋㅋㅋ

애피타이저로 샐러드와 퀘사디아를 먼저 먹어주고!

러스틱스모크하우스 하우스 샐러드
하우스 샐러드

 

아내한테 샐러드 사진좀 찍어달라고 했더니 초근접샷을ㅋㅋㅋㅋ

음식사진 이렇게 찍는거 맞나요... 그래도 전체 모습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러스틱스모크하우스 퀘사디아 BBQ
BBQ 퀘사디아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퀘사디아!!

오늘 이른 저녁 먹는다고 아점 먹는둥마는둥 해서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을까

멕시코 가서 먹어보고 싶다ㅠㅠ

어차피 아기는 못먹지만 7살 어린이를 위해 위에 얹어먹는 매콤한 소스? 같은걸 아예 안올린 부분도 있었다.

여기 직원 분들이 정말 세심하고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식사하는 동안 너무너무 좋았음!!

요즘 친절한 곳 찾기 어려운데.. 아이들한테도 거의 키즈카페 선생님처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 하신다면 여기 진짜 강추강추 초강추!

그 직원분이 어떤 타임에 근무하시고 계속 계실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러스틱스모크하우스 풍기 리조또
풍기 리조또

 

그리고 이어서 나온 트러플 오일이 가미된 풍기 리조또!

토핑으로 올라간 소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후추 있는 부분 피해서 딴딴이도 두어숟갈 주었는데 너무 좋아했다.

밍밍한 유아식 먹다가 이런 음식 먹으니까 띠용~~하지?ㅎㅎㅎ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라구 치즈 파스타
라구 치즈 파스타

 

라구 치즈 파스타는 양도 푸짐하고 누구나 맛있어할만 호불호 없는 바로 그 아는 맛!

휴 미국에 살았다면 난 정말 뚱땡이 돼지가 되었을거야...

왜이렇게 맛있는지ㅋㅋㅋ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바베큐 플래터
러스틱 바비큐 플래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메인 메뉴!

요 집의 메인 메뉴인 러스틱 바베큐 플래터가 나왔다.

최대 10시간 동안 저온으로 훈연한 아메리칸 BBQ 요리로 브리스킷, 포크밸리, 베이비백립이 같이 나오는 플래터!

디너롤 2개와 코울슬로, 그리고 칠리소스도 같이 나와서 햄버거처럼 만들어서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다ㅎㅎ

디너롤은 2개 1,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디너롤도 따끈~하고 기본 빵이어서 딴딴이 한테도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ㅋㅋㅋ

그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먹으니 이래서 먹는거만 봐도 배부르다~ 라는 말이 나오는건가 싶었다ㅋㅋㅋ

하지만 딴딴이 입에 손톱만한 빵조각 주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서

난 뚱뚱하게 만든 햄버거를 우걱우걱 입에 쑤셔넣었지...ㅎㅎ..하하..

아기랑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비큐플래터 브리스킷 맛집
근엄한 딴딴이

 

스티커로 가렸지만 근엄한 표정으로 회장님처럼 아기의자에 앉아있던 딴딴이ㅋㅋㅋㅋㅋ

아기의자와 아기 접시, 수저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아기와 함께 온가족이 함께 모이기 좋았던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오랜만에 옛날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도 들고

또 너무 친절하신 직원분 덕분에 좋은 저녁식사 하고 왔다!

수지, 죽전이나 분당 쪽 사시는 분들이라면 멀지 않으니 연말 가족모임 하기 딱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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