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LZ Aer+ 줄즈 에어플러스 내돈내산 후기

휴대용 유모차의 끝판왕이라는 줄즈 에어플러스를 구매했다.

내돈내산으로 직접 끌어본 후기를 남긴다.

 

구매시기 및 구매처

5월 말에 베이비플러스 다산점에서 구매했다.

남양주에 있기 때문에 경기지역화폐로 구매한다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한 달에 30만원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에 줄즈를 산다면 미리 바꿔놓는게 좋다.

삼성폰 안드로이드의 경우 바로 삼성페이로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쓸 수 있는 반면에

애플 iOS는 연동이 안되고 실물카드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발급 받아놓는 것이 좋다!!

원래 베트남 다낭 가기전에 미리 사려고 했는데 급하게 살 필요 없지~ 하면서 출국 이틀 전에야 사러 갔다.

휴대용 유모차의 현재 투 탑이 요요와 줄즈라는데.. (사장님 피셜)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재고는 있겠지 하고 갔는데 역시나 인기템... 재고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조만간 들어오니 예약을 걸 수는 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처형네 휴대용 유모차인 리안을 빌려서 갔다.

다낭 다녀오니 바로 다음날 집으로 배송이 왔다.

 

사용 후기

휴대용 유모차를 고를 때 아래 3가지 조건을 고려했다.

 1) 얼마나 접기 편한가!!

 2) 얼마나 부드럽게 밀 수 있는가!!

 3) 얼마나 편안하게 밀 수 있는가!!

 

대부분의 휴대용 유모차가 접기 편하긴 하지만 바로 접히냐 몇 단계 거쳐서 접히냐의 차이는 있더라

어쩌다보니 다낭에서 실컷 리안 유모차를 끌어봤는데 몇 단계에 걸쳐서 접는 것과 한 번에 접는게 은근히 차이가 크다.

무게도 6kg로 아내가 들어도 무겁지 않게 들 수 있다.

 

아스팔트나 보도블럭에서도 생각보다 더 부드럽게 밀려서 미는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보통 휴대용 유모차는 손잡이 높낮이 조절이 안되고 좀 낮게 되어있는 유모차들이 있어서

키가 큰 편이 아님에도 손잡이 잡고 밀 때 뭔가 어정쩡한 자세가 되서 등이 좀 베기는게 있는데

줄즈는 상대적으로 손잡이가 높이 있어서 아내도 나도 바른자세로 편하게 밀 수 있었다.

그리고 햇빛 가려주는 차양막이 다른 유모차들은 끝까지 안내려와서 다 내려도 아기가 햇빛을 받을 때가 많은데

이건 차양막이 거의 끝까지 내려와서 햇빛을 거의 막아줄 수 있다.

차양막을 다 내려도 위에는 매쉬창으로 되어 있어서 열기가 안에 머물지 않고 순환이 되서 덜 더울거 같고

아기가 잘 있는지 덤으로 볼 수 있다 ㅋㅋ

 

 

가격은?

가격이 매우 사악하다.

72만원 주고 샀는데 더 사악한 것은 앞에 범퍼바? 같은거는 정품 등록을 해야지만 살 수 있고 6만원이나 주고 별도로 사야한다.

그럼 총 78만원.....

리안 이번에 새로 나온 그램? 이라는 모델이 3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던데 2배가 넘는다......개비싸....

 

그래도 뭐 사장님 피셜로는 가성비 휴대용 유모차와는 아예 다른 제품이라며.... 단점이 거의 없는 휴대용 유모차라며.....

디럭스는 거의 신생아때만 타니까 뭔가 내 돈 주고 비싸게 사는게 좀 아까울 수 있는데

휴대용 유모차는 애기 대여섯살까지 오래 타는거고 활용도도 높기 때문에 이왕 살거 좋은걸로 샀다.

괜히 가성비로 샀다가 두 번 구매하지 않기 위해서....

손잡이가 낮아 어정쩡한 자세로 등 베길바에는 비싸도 편하게 밀 수 있는게 좋으니까!!

 

줄즈 에어플러스와 함께 꼭 필요한 필수품은 바로 컵홀더!!

라떼파파가 되기 위해선 컵홀더 필수입니다~~

저도 아래 링크의 컵홀더를 쓰고 있는데 벤티사이즈 컵도 잘 들어가고 고정도 잘되고 아주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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