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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딴딴 성장기

돌아기랑 일본 후쿠오카 여행, 저가항공 에어서울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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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딴이의 돌 생일을 맞아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8개월 때 베트남 다낭 여행을 간 이후로 4개월 만에 또 해외여행을 가는 셈!

복직을 앞둔 와이프와 1년 동안 무탈하게 아기 잘 키운 우리 부부를 위해ㅋㅋ

부모 욕심으로 또 해외여행을 떠나본다!

다낭 갔을 때는 비행시간이 4시간 반 ~ 5시간 가량 되었고 밤비행기였기 때문에 대한항공을 탔었는데,

후쿠오카는 1시간 반도 채 걸리지 않고 낮 비행기였기 때문에 저가항공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다낭 갔을 때의 대한항공 후기는 아래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시길!

 

8개월 아기랑 베트남 다낭 여행기_여행준비_대한항공

1. 왜 돌도 안된 아기랑 해외여행을..? 나는 '19년 10월에 결혼했다. 언젠간 아기를 낳겠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결혼하자마자 바로 가지고 싶지는 않았고 신혼을 2~3년 정도 즐기고 싶었다. 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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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행 에어서울 비행편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에어서울 비행편을 예약했다.

현대 PRIVIA에서 예약했고 인당 약 20만원 정도에 결제했다.

일본 후쿠오카 에어서울 항공편
일본 후쿠오카 에어서울 항공편

 

우리가 예약한 후쿠오카 에어서울 항공편은 에어버스사의 A321 기종으로 아주 작은 비행기였다.

갈 때 항공편은 RS0723, 올 때 항공편은 RS0724였고,

갈 때는 오후 2시 25분 비행기, 올 때는 오후 5시 비행기였다.

에어버스사의 A321 기종은 A~F까지 3-3 으로 한 줄에 6개 좌석이고 총 한 35줄 정도? 되었던 것 같다.

후쿠오카행 에어서울 비행기 A321 기종
후쿠오카행 에어서울 비행기 A321

 

후쿠오카행 비행 시간표가 보니 아침 일찍 7~8시쯤 출발하는 것과 오후 2~3시쯤 출발하는 편이 많았는데,

애기 데리고 아침 일찍 타러갈 자신이 없어서 오후 2시 25분으로 예약했다.

때문에 도착 당일 바로 유후인에 가지 못하고 하카타역에서 하루 보내면서 숙소를 많이 옮기게 되었지만..ㅠㅠ

그래도 여유있게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로 보통 후쿠오카 여행을 가면 유후인 다녀오는 일정을 많이 넣는데 조금이라도 동선과 일정을 효율적으로 짜기 위해

후쿠오카 도착하는 날 바로 유후인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아침 일찍 떠나는 경우 후쿠오카 도착하자마자 바로 유후인으로 이동해서 구경하고(한 3시간 정도면 충분)

료칸에서 하루 묵고나서 다음날 오전이나 점심즈음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루트를 많이 선호한다.

 

하지만 우리는 오후 비행기기 때문에..

유후인까지 2시간 정도는 또 이동을 해야하고 료칸에서 제공해주는 저녁인 가이세키는 늦게 체크인을 하면 제공이 불가하기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빨리 이동해야해! 하고 싶지 않아서 하카타역 주변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여유있게 이동하기로 했다.

애기 데리고 갈 때는 무조건 여유있게 일정 잡아야함ㅋㅋㅋ

 

돌아기랑 유후인노모리, 예약방법/가격/발권장소/그외 꿀팁 정보!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 그 중에서도 가까운 도시는 단연 후쿠오카! 인천공항에서 한시간 반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아기 데리고 여행을 가는 엄마아빠들이 많다! 후쿠오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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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위탁수하물, 기내수하물, 초과수하물 규정

대한항공은 위탁수하물이 23kg까지이고 일행이 있다면 합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짐을 들고갈 수 있다.

아기 데리고 갔을 때 저가항공이 안좋은 점 중 하나가 위탁수하물 규정이 빡빡하다는 것!

딴딴이와 다낭 갔을 때는 아직은 분유를 메인으로 먹었고 혹시나 물이 안맞을까봐 집에서 물을 좀 많이 챙겨갔었다.

아기 짐도 많았는데 물까지 챙겨가니 캐리어 무게가 거의 28kg 정도 되었었는데..ㅋㅋㅋ

이번에는 딴딴이가 얼마 전부터 분유를 거의 입에도 안대려고 하고 이유식만 거의 먹이고 있기도 하고,

두 번째 가다보니 조금 더 효율적으로?ㅋㅋ 짐을 쌀 수 있게 되서 이번엔 15kg 딱 맞춰서 갈 수 있었다.

에어서울 위탁수하물 규정
에어서울 위탁수하물 규정

 

에어서울은 특가운임이 아니라면 인당 15kg까지 위탁수하물로 맡길 수 있다.

아기 앞으로도 10kg까지는 가능하다.

다만, 가족끼리 합산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15kg을 꼭 맞추어야 한다.

(2명 일행인데 1명은 20kg, 1명은 10kg 이렇게는 불가!)

++ '23.11월 업데이트!!

에어서울이 국제선 전 노선에서 기존 1PC, 15kg에서 개수 제한 없는 15kg까지 허용한다고 한다.

정상 및 할인 운임 기준으로 특가 운임은 기존과 같이 무료 위탁수하물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똑같다.

그러므로 원래 가족끼리 합산이 안되고 1명이 무조건 15kg까지 였는데,

이제는 합쳐서 15kg도 가능하다는 말씀!

 

저가항공 중에서도 진에어는 가능한 것 같던데 에어서울은 안된다고 한다ㅠㅠ -> 이제 된다!!

기내수하물은 10kg까지 가능하고 체크인하고 위탁수하물 맡길 때 기내수하물도 무게를 쟀었으니 꼭 체크해보셔야 함!!

(인천에서 출발할 때는 안쟀고 후쿠오카에서 돌아올 때는 기내수하물 무게도 잼)

체크인하고 위탁수하물 맡길 때 앞에서 짐정리 다시 하는 사람들 여럿 봄.. 미리 무게 맞춰서 짐정리 잘 하시길~~

 

혹시나 무게가 오바된다면... 추가수하물 비용이 장난아니다.

에어서울 추가수하물 규정
에어서울 추가수하물 규정

 

인당 위탁수하물 1개 추가한다면 일본 기준으로 5만원(사전구매 시 3만 5천원)을 더 부과해야 하고,

기존 짐이 15kg이 넘는다면 초과 1kg마다 1만 2천원을 더 내야 한다...

위탁수하물 등록할 때 무게 초과되면 앞에서 짐정리 다시 할 수 밖에 없는...ㅋㅋ

 

참고로 우리는 이번에 여행갈 때 캐리어를 하나만 들고가고 대신 큰 배낭을 매고 갔다.

캐리어는 15kg에 맞추고 배낭은 사실 아무리 때려넣어도 10kg 넘기 힘들다.

휴대용 유모차를 가져가기 때문에 캐리어 끌랴 유모차 끌랴,

만약 아기를 힙시트에 앉히기라도 하면 아기도 안아야 하고 유모차도 끌어야 하고 캐리어도 끌어야 하는ㅋㅋㅋ

그래서 캐리어를 2개 이상 들고가기엔 무리일 것 같아 배낭을 매는게 낫겠다 싶었다! 휴..ㅋㅋㅋ

호텔 체크인 할 때 보니 어떤 중국인 부부는 아들 둘(한 4살 2살 정도 되보이는?) 데리고 여행 왔던데,

유모차 2개에 캐리어 3개를 들고오더라는....ㅋㅋㅋ

이동은 무조건 택시다!! 이지 않는 이상 돌아다니기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듯ㅋㅋㅋㅋ

 

돌아기랑 에어서울 괜찮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완~~~전히 괜찮았다.

에어서울이 앞좌석과의 간격이 생각보다 넓었고 좌석도 꽤 넓직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에어서울 좌석 모습
에어서울 A321 기종 좌석 모습

 

사실 사진과 실물은 다를 수 밖에 없긴 하지만...ㅋㅋ

같은 A321 기종이긴 했지만 갈 때 비행기와 올 때 비행기는 조금 달랐다.

비행기 사이즈나 좌석 형태는 동일했는데 갈 때는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었고, 올 때는 사진과 같이 없었다.

사실 아기 데리고 가기도 하고 한 시간 반 밖에 안되기 때문에 뭐 볼건 없어서 있으나 없으나 똑같음ㅋㅋ

그리고 비행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기내식이나 간식도 주지 않는다! 요것도 참고하시길

아기 안고 먹는게 더 고통이기 때문에 차라리 안나오는게 나음

 

저가항공이 앞좌석과의 간격, 즉 무릎 간격이 좁아서 불편한 편인데,

에어서울은 생각보다 엄청 넓고 널널했다.

에어서울 앞좌석과의 간격
에어서울 앞좌석과의 간격

 

키 176cm 남자가 똑바로 앉았을 때 위 사진정도 여유가 있다.

엉덩이 넓이도 생각보다 꽤 넓어서 팔걸이를 올리고 와이프와 나 사이에 애기를 앉혀도 될 정도의 공간이 나왔다.

아기 데리고 비행기를 타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ㅋㅋ

시간이 짧기도 했지만 아주 수월했음! 다음에 일본 또 간다면 그때도 에어서울 타고 가야지!!

그래서 그런지 같은 비행기에 애기들이 상당히 많이 탔었다ㅋㅋ

아기를 동반할 경우에는 모바일 체크인이 안되고 현장에서만 접수가 가능한데,

그래서 아기 있는 자리들은 모아놓은걸까!

인천 돌아갈 때 비행기에는 아기만 거의 4~5명 정도 모여있었던듯ㅋㅋㅋ

 

혹시 대한항공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그럴일은 별로 없겠지만..ㅋㅋ) 대한항공 타고 가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일본은 거리가 짧기도 하고 크게 불편함이 없으니 에어서울 아주 강추합니당!!!

에어서울이 아무리 좋아도 비행시간 한 3~4시간만 넘어가도 무조건 대한항공 베시넷 자리가 필요할 것 같긴 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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