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분위기 좋은 브런치 & 다이닝 맛집 스네일리

양재에 정말 맛있는 집을 찾았다.

완전 오픈 키친에 분위기도 좋고 음식이 정말 맛있었던 브런치 & 다이닝 스네일리(Snaily)

여기는 다음에 가족들 데리고 또 가고 싶은 집!

역시 맛있는건 여럿이서 먹어야지~

양재 스네일리에서 런치 먹은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양재 스네일리

스네일리는 양재역 보다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더 가깝다.

양재근린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스네일리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도 좋고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로 가기에도 나쁘진 않다.

양재근린공원 주차장이 있고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가격이 살짝 다르니 잘 보고 갈 것!

그냥 주차장은 카카오T 주차장이다.

양재 스네일리

 

양재근린공원 바로 앞 윤공순 빌딩 1층에 위치해있다.

가게가 엄청 크지도 않고 간판이 크지도 않아서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정도!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라스트오더 14:30, 20:30

 

홀 테이블은 2인용 테이블 3개 정도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바 테이블 자리이다.

홀 테이블을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

2인용 테이블 3개라 붙이고 조금 붙어 앉아도 8명 정도가 마지노선일듯!

바 테이블은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가게가 큰게 아니라서 바 테이블도 최대 10명 정도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픈 키친

 

스네일리는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다.

조그맣게 화덕도 있고 요리하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바 테이블에 앉으면 완전 직관 가능할듯ㅎㅎ 거의 오마카세급

 

 

스네일리 메뉴 후기

우리는 소규모 단체로 갔어서 꽤 여러 메뉴를 시킬 수 있었다.

역시 맛있는건 여럿이서! 너무 좋아!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건 (아니 너무 많이 아쉬웠던건) 사실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프렌치 토스트 퀸아망을 먹지 못한것..

뭔가 여러명이서 나눠먹기가 애매할 것 같아서 시키지 못했다ㅠㅠ

다음에 꼭 또 방문해서 먹고야 말테다!

첫 번째 메뉴, 트러플 감자튀김 / 8,000원

 

애피타이저...? 로 먹은 트러플 감자튀김ㅋㅋㅋ

샐러드를 안시키고 감자튀김을 시킴

감자튀김은 그냥 일반적인 감자튀김이었는데 트러플 오일과 치즈?가 위에 올라가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감자튀김으로 배 채우기 싫어서 맛만 보려고 했는데 자꾸만 손이 가는..!!

두 번째 메뉴, 베이크드치즈 볼로네제 파스타 / 17,000원

 

트러플 감자튀김 먹고 기분 좋아지고ㅋㅋ 이어서 나온 베이크드치즈 볼로네제 파스타!

원래 갑오징어 라구 리카토니를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해서 시킨 메뉴였는데,

오...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파스타 면도 적당히 잘 삶아졌고 소스도 잘 베어있어 파스타 역시 자꾸만 손이 가는ㅋㅋㅋㅋ

아 여럿이서 가면 여러가지 맛있는 메뉴 먹어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건 많이 못먹겠음...ㅋㅋㅋㅋ

뭔가 많이 덜어가기 눈치 보이고 마지막 남아있는거 먹으면 안될 것 같곸ㅋㅋㅋ

가족 여럿이서 가는게 최고...헤헤

세 번재 메뉴, 트러플 크림 리조또 / 21,000원

 

여긴 맛도 너무너무 좋지만 비주얼이 미쳤다.

플레이팅은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알려주는걸까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포르치니 버섯도 송송 들어가있는데 궁합이 아주 좋았다.

 

 

네 번째 메뉴, 치킨 데리야끼 라이스 / 17,000원

 

만약 개인적으로 방문했다면 안시켰을 것 같은 메뉴ㅎㅎ

그런데 이것 또한 생각보다 너무 맛있잖아!

아이들이 특히나 너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다.

밥은 약간 맛있는 나시고랭 느낌? 야~~악간 짜장소스 같은 맛도 나고!

노른자 톡 터뜨려서 같이 비벼 먹으면 더 맛있지~~

다섯 번째 메뉴, 플랫아이언 비프 스테이크 / 38,000원

 

마지막 메인 메뉴인 플랫아이언 비프 스테이크!

하루동안 숙성한 레드와인 비프소스가 가미된 최상급 프라임등급 부채살 스테이크!

따로 굽기 정도를 얘기하지 않으면 미디움으로 구워준다고 메뉴판에 쓰여있다.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우리 딴딴이(16개월)가 먹는 소고기보다 더 부드러운것 같은데ㅋㅋ

담에 꼭 딴딴이 데려와서 먹여야겠다!!

가니쉬로 나온 버섯도 진짜 맛있었다ㅎㅎ

자꾸 너무 맛있다고 하니 좀 신빙성 없나, 광고 아닌데...ㅋㅋ

 

연말 연초 버프로 맛있는 음식들을 꽤 먹으러 다녔는데,

다시 재방문 한다면 아마 여기를 가장 먼저 가보고싶지 않을까! 할 정도로 좋았다.

아래 링크 건 이찬오 셰프가 운영하는 마누테라스도 가성비 좋고 아주 맛있었지만,

비슷한 장르로 보고 굳~~이 선택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스네일리 승!!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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