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개월이 조금 넘은 딴딴이와 함께 강원도 양양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이미 더 어렸던 8개월 차에 베트남 다낭을 다녀왔던 우리라 여행에 대한 걱정 따윈 없어!! 했지만...
그래도 아기 데리고 가는 여행은 쉽지 않다!!
핫한 강원도 양양으로 2박 3일 다녀왔고 우리 숙소였던 양양 더 앤 리조트를 소개해본다!
8개월 아기랑 베트남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길!!
양양 더 앤 리조트 위치&가격
양양 더 앤 리조트는 예약하기에 앞서 위치를 잘 확인하길 바란다.
어디와 함께 여행할 것인가 동선을 같이 고려해보고 예약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양양과 강릉 사이라서 속초를 함께 들른다면 꽤나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첫날 속초를 먼저 들렀다가 숙소로 갔는데 한 50분 정도 걸린다.
주요 장소와의 대략적인 거리를 참고하길 바란다!
- 속초 중앙시장에서 약 50분, 38km
- 양양 전통시장에서 약 30분, 24km
- 양양 서피비치에서 약 20분, 13km
- 주문진에서 약 15분, 9km
메인도로에서 진입 후에도 약 1km 정도 더 깊숙히 들어가야 숙소가 나온다!
우리는 디럭스 패밀리트윈으로 예약했다. (조식불포함)
프리비아에서 예약했고 2박에 총 50만원 초반정도에 결제했다.
숙소 가격보다 다른 부대비용이 어마무시하니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더앤리조트에서 자랑하는 온천 수영장, 실내 온천과 저녁(더 나이트라는 레스토랑) 비용이 후덜덜하다!!
자세한 가격 정보는 뒤에서 설명하겠다.
객실은 not bad!
더앤리조트 양양은 총 5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N1 ~ N5동)
N1동이 가장 입구쪽에 있고 N2, N3, N4동은 더 나이트라는 레스토랑과 밀접,
N3, N4와 N5동은 수영장과 밀접해있다.
우리는 N2동에 묵었는데 개인적으로는 N3동이 가장 중앙에 위치해있어 위치상으론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디럭스 패밀리트윈 룸은 퀸사이즈 정도 침대가 2개 있다.
현관 바로 옆에 작은 방이 하나 있고 더 가면 바로 화장실(건식 세면대) 그리고 메인 룸이 있다.
작은 방에는 침대만 딱 있다.
가방 몇 개 정도 놓을 수 있는 공간은 있으나 그 외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고 보는게 좋을 듯
아기랑 침대에서 같이 자기에는 엄마, 아빠가 다 같이 자기에는 좀 좁다..
못자는건 아니지만 거의 웅크리고 자야하니 아빠는 바닥에서 자는게 나을수도...!!
방에 시스템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에 자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참고로 왼쪽에 커튼은 바로 복도로 연결된 창문이다.
작은 방을 지나면 이렇게 건식 세면대가 나온다.
화장실 밖에 세면대가 따로 있는건 좋은 것 같다.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비데도 설치되어 있어 아주 goodㅋㅋㅋ
제일 중요한 메인 룸 사진을 안찍음ㅋㅋㅋㅋ
침대는 작은 방 침대와 동일하고 보통의 호텔룸 정도 사이즈이다.
아이가 많지 않다면 두 식구가 묵기에도 불편함 없을 정도의 사이즈다!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엄청 새건물도 아니고 적당히 낡아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가장 좋았던건 전 객실에 온천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세면대에서도, 샤워실에서도 온천물이 나왔는데 샤워만 해봐도 물이 좋다는게 느껴졌다.
미네랄이 많아서 미끌미끌한 그 느낌!!
더앤리조트 부대시설(온천수영장, 실내온천, 더나이트)
더앤리조트 양양은 꽤 깊숙히 위치해있고 다른 음식점을 찾아가려고 해도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점심은 몰라도 저녁은 밖에서 먹고 들어오기 좀 애매할 수 있다.
또한 리조트이긴 하지만 더앤리조트는 취사금지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술 한잔 얼큰하게 걸쳐야 한다면!!!
아기가 있어서 밖에서 먹기가 좀 애매하다면!!!
어쩔 수 없이 리조트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래서 '더 나이트'라고 다이닝&바베큐포차? 라고 불리는..
저녁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ㅋㅋㅋ
참고로 가격은 후덜덜하다 ㅋㅋㅋㅋ
바베큐플래터가 가장 시그니처인 것 같은데 69,000원 (근데 너무 빨리 품절되서 일찍 주문하지 않으면 못먹음ㅋㅋ)
삼겹살 2인분이 42,000원이다. (불판과 삼겹살 2인분, 쌈채소 약간, 양파절임 약간 제공)
구워먹을 수 있는건 소갈비살(2인분에 46,000원), 대패 삼겹살(2인분에 32,000원)
단품 메뉴는 육뽕(36,000원), 우삼겹 볶음우동(32,000원), 국물떡볶이(29,000원), 치즈 순대볶음(29,000원) 등..
메뉴들은 일반 술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들인데 양과 가격을 봤을 때 한 1.5~2배 정도 되는듯..ㅎㅎ..
주류도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지만 외부음식 반입 금지이니까!! 소주 6,000원.... (사실 근데 몰래 가지고 와도 될 것 같긴함)
실내온천과 온천수영장 가격은 더 후덜덜하다...허허...
보이는가...이 후덜덜한 가격...!!!
그렇다고 저 가격을 지불할만큼 엄청난가? 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실내온천은 온천물도 좋고 나름 야외 노천탕도 있기 하지만... 일반 목욕탕보다 좁다. (냉탕 하나, 온탕 하나, 노천탕 끄읕)
온천수영장도 꽤 크긴 하지만 저 가격에....?
인피니티풀은 꽤 넓다. 하지만 수심은 1m 정도이다.
사진처럼 대형 스크린이 앞에 있는데 영화도 틀어주고 뮤직비디오 이런것도 틀어준다.
우리 들어갔을 땐 슈퍼마리오가 나오고 있었다. 나름 꽤 최신영화 아닌가?ㅎㅎ
수영장이라기 보다 뜨뜻한게 노천탕 같은 느낌이 더 들었닼ㅋㅋ (인피니티풀 물은 미지근했음)
그래서 사람들이 다 목욕탕에 앉아서 영화 보는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온천수영장 스팟이 꽤 여러개여서 여기저기 다니는 재미는 있었다.
핀란드식 사우나도 있었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
더군다나 밖으로 외출했는데 20분 내에 들어오지 않으면 그냥 퇴실?처리가 된다. (너무해....)
안에서 먹고 놀고 뽕을 빼라! 요 말인듯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다면 아주 만족했을 것 같지만 가격이 후덜덜해서 좀 아쉬웠다고나 할까..!!
그래도 수영장 물이 따뜻하고(보통 물온도가 37도~39도) 얕아서 아기들이 놀기에는 딱 좋았다.
실제로 아이들이 엄청 많았고 우리 딴딴이 같이 아주 어린 아기들도 꽤 많았다.
아기 데리고 바닷가에 갈 순 없으니...ㅋㅋ 그래서 많았던듯
물이 차가웠거나 그냥 미지근했으면 추워서 아기들이 오래 놀진 못했을 것 같은데
보통 목욕물? 정도로 따뜻하다 보니 그래도 거진 40분 정도는 놀았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부대비용이 너무 비싼걸 제외하고는 아기와 머물기는 좋은 숙소인듯!!
10개월 즈음의 아기와 수영장에 간다면 방수기저귀, 보행기튜브 등이 필수템일텐데!
아래 링크 참고해서 구경해보시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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